Crazy Ex-Girlfriend 정주행 완료: 시즌 1 후기 (1)
넷플릭스에서 콘텐츠를 보는 것보다 콘텐츠를 고르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콘텐츠를 고르는 데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인데(아무리 그래도 콘텐츠를 보는 것보다 시간이 더 걸리진 않음ㅋㅋㅋㅋㅋㅋㅋ) 보통은 눈에 띄는 프로그램을 '찜'해뒀다가 나중에 이거 좀 봐볼까? 싶은 순간이 오면 1편부터 보기 시작한다. 홈 화면에서 보자마자 '와 이거 보고 싶다!!!!' 하면서 바로 재생 버튼을 누르는 적은 거의 없다. 왠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잘 안 되더라; 크레이지 엑스 걸프렌드는 내 홈 화면에 꽤 오래 떠 있던 콘텐츠다. 넷플릭스가 내 취향에 맞는 작품이라며 오래 전에 추천해 줘서(매치포인트가 높을 땐 98%까지 올라갔었다) 찜해두긴 했는데, 제목이나 줄거리는 영 내 취향 같지 않았다...
202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