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F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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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8 클럽데이 - 줄리아드림 @클럽FF
9월의 클럽데이에는 오랜만에 줄드가 출격했다. 이날은 30번째 클럽데이라고 라인업이 엄청 쟁쟁했는데 그래도 줄드가 없었다면 안갔을지도 모른다. 클럽데이에 또 줄드가 나와줘야!! 아 이거 클럽데이가 완성됐구나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다하하하하하하하ㅏㅏㅏㅏ 지난 브이홀 공연 이후 나름 오랜만의 공연이기도 했고(왜냐하면 나는 부기우기에 못갔었기 때문…어흑흑 ;ㅅ;) 엪엪에도 오랜만에 가는 느낌이었어서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금요일 홍대로 고고. 이날 줄드를 보고 서전음을 보고 허클을 (잠깐) 볼 생각을 하니 뭔가 엄청 대단한 일을 하러 가는 기분이었어섴ㅋㅋㅋㅋㅋㅋ 많이 신났닼ㅋㅋㅋㅋㅋ 아아 이날의 클럽데이를 위해 나는 9월 초의 어수선함을 참고 견뎠던 거겠지 흑흑흑. 이날 나는 공연도 공연이었지만+_+ 얼마전..
2017.09.19 -
161128 먼데이프로젝트 104회 - 줄리아드림 @클럽FF
졸지에 2016 헬로루키 수상팀 특집이 되어버린 먼데이프로젝트 vol.104. 월요일에 출근하기 진짜 싫은데 이날은 열심히 일하고 먼프 보러 가면 된다!!! 는 생각이 있어서 그나마 나았다. 한편으론 오늘 지나면 한동안 줄드 공연을 보기 힘들겠지 흑흑흑 하는 생각이 들어서 홍대로 가는 길에 왠지 막 애틋한 기분이 들어벌임ㅋㅋㅋㅋㅋ 나 뭐니. 공연장 앞의 화환을 보고 그래 이런 걸 하나 보내야 했는데…하고 후회하며 티켓팅. 특별히 보러 온 팀 있으세요? 라는 질문에 "줄리아드림이요!!!!!"라고 엄청 큰 소리로 대답하고(너무 목소리 컸다고 생각함ㅠㅠ) 공연장으로 들어갔다. 생각보다 북적북적. 역시 라인업이 너무 좋았던 것인가 하며 첫팀인 안다영밴드(이지만 이날 '끝없는잔향속에서우리는'으로 팀이름 바꾸심ㅋ)..
2016.12.04 -
161105 밴드 파이 & 로큰롤라디오 @클럽FF
약 한 달만의 줄드 공연이 있었던 날. 그러니까 10월 8일에 프라이빗 파티 하고 미국 떠나신 후 귀국하셔서 (솔직히 좀 쉬셨으면 했는데) 거의 곧바로 해주신ㅠㅠ 복귀공연날. 이날의 라인업은 파이, 록큰롤라디오, 그리고 줄리아드림이었다. 파이는 처음이었고 록큰롤라디오는 엄청 오랜만. 파이 때는 좀 앉아서 편하게 보고 록큰롤라디오 때부터 일어나서 보면 되겠지 하는 생각을 막연히 했으나! 그랬으나!! 생각보다 파이가 매우 좋았다. 발명가라는 노래도 좋고 돌고래라는 노래도 좋았는데 선인장과 끄트머리라는 노래는 엄청 좋았고 사랑사랑이라는 노래는 너무너무너무 좋았어서!! 처음에는 별 긴장 안하고 듣다가 점점 집중하며 들음. 노래 제목을 쭉 나열하고 나니까 결국 다 좋았다는 소리 같은데 맞다=_= 약간 복고적이면서..
2016.11.20 -
160924 클럽FF 토요일 공연 - 더한즈 & 서울전자음악단
9월 24일 렛츠락페스티벌에서 승열오라버니를 보고 줄드를 보러 홍대로 이동. 정말 렛츠락페스티벌 타임테이블 짜주신 분 감사하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줄드 공연시간이 아홉시라 매우 기뻤습니다 흑흑. 월드컵경기장에서 상수역으로 간 후 엪엪에 도착했더니 더한즈 팬분들이 줄을 서 계셔서 그분들 다음으로 입장. 라인업만 보고서는 더한즈-줄리아드림-아시안체어샷-서울전자음악단 아닐까 했는데 실제 순서는 더한즈-줄리아드림-서울전자음악단-아시안체어샷이었다. 다음날 일정도 있고(ㅠㅠ) 체력도 생각해야 해서 서전음까지 보고 가야겠다고 결심. 더한즈는 줄드와 함께 헬로루키 본선을 치렀는데 그날 이 팀은 오프닝이었고 나는 늦었어서(^^^^^^) 더한즈 공연은 못 봤었다. 내가 그때 실리카겔부터 봤으니까 앞의 서너팀 정도를 ..
201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