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영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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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1)

  • 200208, 이즈음에.

    1. 1월 셋째주에 갑자기 감기에 걸렸다. 하 진짜 이렇게 독한 감기는 오랜만이었어서 정말 시름시름 앓았다. 한 3일 침대 위에서 꼼짝도 않고 누워 있었던 것 같다. 나중에는 너무 오래 누워 있으니까 허리랑 머리(뒷통수)가 아파서 어쩔 수 없이 일어났는데 일어나면 또 기침이 너무 심하게 나서 다시 자려고 노력할 수밖에 없었고 다행히 나는 평생 '잠이 안 와서 고민' 같은 걸 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ㅋㅋㅋㅋㅋㅋ (너무 많이 너무 잘 자서 문제임) 곧바로 또 잠에 들었다. 다행히도 휴가 직전에 낫기는 했는데 불행히도 휴가 때 하려고 했던 일들을 제대로 못 끝낸 채 휴가가 끝나버려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지금까지 망해 있다. 하 인생…………확실히 일이란 건 할 때 딱 해야..

    202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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