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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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Monsters] 비야
얼마전 비 오는 날 처음 듣고 이거다! 싶었던 노래. 지금 날씨와도 잘 어울린다. 태풍이라 좀 그렇긴 하지만; 쿡의 보컬도 좋아하지만 진영씨의 보컬도 참 좋아했어가지고. 워낙 귀한 목소리라 듣기 힘든 게 문제지ㅎ 옐로우 몬스터즈 - 비야 떨어지는 저 빗방울처럼 잡지 못한 너였기에 떨어지는 젖은 낙엽 하나 그냥 지나치지 못해 하얗게 펼쳐진 어둠 속을 걸어 잡을 수 없는 널 불러보네 차갑게 펼쳐진 저 빗속을 걸어 너에게 흘러가기를 바래 바람은 왜 안개 속으로 가 흐느끼고 있는 걸까 비야 나를 더 적셔주오 차가워진 그대와 흐르고 싶어 이 노래랑 Destruction이랑 Late랑 Metal Gear까지 듣고는 와 이거 좋다!! 살까? +_+ 했었는데 Benjamin이 좀 별로다. 내가 그닥 좋아하지 않는 '전..
2010.09.02 -
071007 GMF - My Aunt Mary ;)
My Aunt Mary 4집은 3집보다 못하며 대박까지는 아니고 중박-이라는 평가가 많았다지만 나는 Drift 앨범도 Just Pop 앨범 못지 않게 좋아했다. 첫곡인 모놀로그의 진솔하면서 애절한 부르짖음부터 마음이 움직였었는데, 자신들이 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음악을 대하는 태도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그 무엇은 변함없으며 믿음을 가지고 지켜봐주길 팬들에게 부탁하는 그들의 고백처럼 느껴졌기 때문. 달달하게 이어지는 너는 내맘속에-Sweet-With 퍼레이드도 좋았고, 힘내라고 계속 어깨를 두드려주는 듯한 내게 머물러-그걸로도 충분해도 좋았고, 모놀로그에 이어지는 고백 같다고 느껴졌던 특별한 사람-인생의 챕터도 좋았고......암튼간 Drift라는 앨범 타이틀처럼, 자신들이 흐르고 있고..
2007.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