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6, 이즈음에.
준석님 돌아가신 날로부터 한 달이 지났다. 3월 26일이었으니까. 내가 내 블로그 들어오는 게 힘들었다는 말을 쓰는 게 좀 웃기긴 한데, 진짜로 그랬다. 그날의 기억을 우선 저장해놓겠다는 심산으로 준석님 돌아가신 후 빈소에 다녀온 것까지 겨우 써놓고 나니 내가 써놓은 글인데도 다시 읽기가 힘들었다. 블로그 메인화면에 보이는 준석님 얼굴을 보면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올해의 3분의 1이 지나고 있다. 참 여러모로 마음이 힘든 일이 많은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3월이 힘들었다. 매년 3월이 힘든데 올해도 그랬다. 작년엔 직장을 옮기고 새로운 곳과 낯선 사람들에 적응하면서, 많은 업무와 적대적인 분위기에 위축되고 당황하며 지냈던 시기였다. 올해는 작년보다 업무가 훨씬 더 많았고 훨씬 더 바빴다. 그래도..
2022.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