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F(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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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2, 그랜드민트페스티벌 첫날 - 이승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2]
지난 포스팅에 이어지는 GMF 후기. 이날의 셋리스트는 이랬다. (맞겠지만 틀릴 수 있음) 날아 (렛츠락과 같음)비상 (렛츠락과 같음)어썬더 (개인적으로는 이거야말로 오프닝이어야 하지 않나 하고 이날도 생각했음)러브포세일 (너무좋음)노래1 (말도 못하게 좋음)씨크릿 (씨크릿은 한 3401472391가지 버전이 있는 것 같은데 그 중 58930번째 버전 정도의 느낌이었다…는 건 개소리고요. 이날은 약간 블루지한 느낌의 씨크릿이었음)씨크리틀리 (소중한 노래 씨크리틀리. 나중엔 우리말 버전인 솔직히로도 들어보고 싶음. 솔직히 가사를 참 좋아한다)그들의 블루스 (예의 오라버니 페스티벌 넘버)돌아오지 않아 (역시 매우 소중한 노래. 언제 예전처럼 why we fail과 이어서 들어보고 싶음. why we fail..
2016.10.24 -
161022, 그랜드민트페스티벌 첫날 - 이승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1]
15일 영미문학관 공방 이후로 일주일만에 승열오라버니 보러 간 GMF. 10주년이라지만 사실 나는 승열오라버니 나오실 때만 갔던 터라 내게는 네 번째 GMF였다. 2007년, 2010년, 2012년 이후 4년만이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2007년 원년에 테니스경기장에서 비맞으면서 봤던 오라버니 무대. 이순간도 그대만을 사랑해♬ 목높여 따라불렀던 기억을 떠올리면 막 소오름이…하하하. 그날 오라버니의 와인색 셔츠와 정치형의 기타가 참 아름다웠다. 그다음은 2012년 GMF. 그때는 Hall Of Fame 무대에 오르셨었는데, 그 무대 자체가 참 좋았다. 2010년 GMF도 좋았는데 그때는 원더버드 보려고 양일권 끊은 거라(현재까지 내평생 유일한 그민페 양일권ㅋ) 오라버니 나오신 날에는 좀 지쳐 있었다..
2016.10.22 -
121020, [이승열] Satin Camel - 바다였던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Hall of Fame' - GMF 2012)
작년엔 미발표곡이라는 이유로 블로그에 올려놓지 못하고, 공연 보며 찍은 후 혼자 아껴두고 봤던 영상들. 이제 V 앨범이 나왔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하나하나씩 포스팅ㅋㅋㅋㅋㅋㅋㅋㅋ Satin Camel은 토마스쿡의 라디오시대 오픈스튜디오 갔다가 처음으로 들었었는데(그날 오라버니가 물라토 아스타케 얘기를 하시면서 이 노래를 선공개하셨었다) 처음 들었을 때부터 충격이었다. 맨 첫 순간에는 좀 멍했고, 아주 잠깐 아니, 오라버니가, 이 노래를, 이대로, 앨범에 실으실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근데 엄청나게 좋구나, 이 앨범의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노래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곧이어 찾아왔었다. 그리고 GMF와 여러 공연들을 통해 Satin Camel을 들으며 이 노래를 더더욱 좋아하게 됐다. 아주 단순..
2013.06.13 -
121020, [이승열] We Are Dying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Hall of Fame' - GMF 2012)
작년 10월 GMF 때, 오라버니가 이전까지와는 약간 다른 버전으로 들려주셨(다고 나는 느꼈)던 We Are Dying. 남들 즉 다른 뮤지션들은 보통 페스티벌다운 대중적 선곡을 해오는 반면 페스티벌이든 단공이든 듣는 이들이 '이승열스러움'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게끔 하시는 승열오라버니께서는 이날도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아직 발표되지 않은 신곡들을 와르르 들려주셨다. 오라버니의 공연을 쭉 함께 해왔던 팬들에게는 익숙한 시간이었을 것이고, 이날 오라버니를 처음 본 사람들에게는 신기한 혹은 신비한 무대였을 듯. (뭐 누군가에게는 좀 어려웠을수도…모르는 사람은 원곡이 뭔지도 모르면서 '이승열 커버만 함'이라고 떠들기도 했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면 말을 하지 마세요-_-) 새앨범 ..
2013.05.24 -
2012 GMF Hall of Fame 승열오라버니 - 민트페이퍼에서 스크랩ㅋ
2012년 10월 20일 그랜드민트페스티벌 Hall of Fame, 승열오라버니 무대. GMF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 짧게 설명을 붙이자면 첫 번째 : 이승열밴드 and 이승열. 좌로부터 이경남, 신동훈, 이승열, 프엉두 번째 : fear를 연주&노래하시는 승열오라버니. 아름다우심ㅠㅠㅠㅠㅠㅠ세 번째 : 단보우의 마술사 프엉. 프엉은 어떤 무대에서도 별로 긴장하는 느낌이 없돠.네 번째 : 베이스와 코러스의 이경남, 기타를 치며 무대를 지배하는 이승열♥♥♥♥♥♥♥다섯 번째 : 언제나 어디서나 무조건 옳은 신드러머. 동훈군에 대한 편애는 감출 수가 없어라.여섯 번째 : 푸른 빛을 배경으로 승열오라버니-얼굴 가린 동훈군-단보우 뒤의 프엉. 푸른너를본다 생각남ㅋㅋ일곱 번째 : 이승열밴드 & 이승열 전체 사진..
2012.11.01 -
[원더버드] 옛날사람 - 2010 GMF
어릴 적 카세트테이프로만 듣던 노래들을 라이브로 들으며 2일권 끊기 잘했다는 생각을 진.심.으.로. 했다. 무대의 시작부터 끝까지가 다 좋았지만, 역시나 옛날사람의 감동은, 아오, 정말 ㅠㅠ 원더버드-옛날사람 보컬 & 기타 : 권병준 a.k.a. 고구마 & 신윤철 베이스 : 박현준 드럼 : 손경호
2010.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