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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내곁에

유앤미블루,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리허설때 그만큼 울었으니 됐다, 고 생각하면서
이승열의 공연도 아니고 방준석의 공연도 아닌 유앤미블루의 공연을 너무 좋아 어쩔 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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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심정으로 보고 있다가 결국 그렇게 눈물이 터져 버린 건
승열님과 준석님이 정말 좋고 정말 멋졌고 그 두분의 무대가 완전 감동스럽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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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도 했지만


역시 제일 큰 이유는 아직도 귓가에 생생한 그 말,
"유앤미블루의 이승열, 방준석이었습니다"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래도 제천까지 갔다왔으니 뭔가 기억을 토해내야 할텐데 자꾸 눈물이 나서,
그냥 그 두 분의 존재만으로,
두 분의 목소리와 기타소리만으로 충분했던 그 공간에 대해
내 부족한 말을 덧붙일 마음이 감히 나지 않아서,
이 말밖에 못하겠어요.


유앤미블루,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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