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03, 승열오라버니 + Beautiful (@클럽 오뙤르)
2012. 11. 8. 21:25ㆍ💙/언제나 내곁에
옐로우몬스터 보컬 용원씨의 어쿠스틱 공연 FOR CHILDREN VOL.2에 게스트로 나오셨던 날. 이날 오라버니 참 편안해 보이셔서 좋았다. '자기 무대'가 아니면 조금 어색해하시거나 낯설어하셨던 것 같은데, 의미 있는 공연이라 그랬나. 아니면 아는 얼굴들이 자꾸 보여서...? (쿨럭;)
세 곡을 불러주셨는데, 부모님이 생각나는 곡이 있다며 불러주셨던 게 Beautiful이었다. why we fail에 수록된 또 다시의 영어 버전. 사실 이젠 오라버니가 영어 가사로 부르시는 걸 우리말 가사로 부르시는 것보다 더 많이 본 것 같다ㅎ '춤을 춘다'라는 도입부보다 'Beautiful thought'이 더 익숙할 정도. 우리말 가사로 들을 때에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났었는데-그래서 왠지 이 노래를 들으면 따뜻해지는 한편 마음 한켠이 아릿해진다-노래를 시작하시기 전 하셨던 말씀 때문인지 이날은 더 찡했다. 'Beautiful someone I can see'이 결국 오라버니의 부모님(...정확히는 '어머님')인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여튼간 아름다운 오라버니, 잘 들었어요 이날도. 늘 감사합니다. 오라버니의 부모님께서도 늘 건강하게, 행복하게, 편안하게 지내시길.
세 곡을 불러주셨는데, 부모님이 생각나는 곡이 있다며 불러주셨던 게 Beautiful이었다. why we fail에 수록된 또 다시의 영어 버전. 사실 이젠 오라버니가 영어 가사로 부르시는 걸 우리말 가사로 부르시는 것보다 더 많이 본 것 같다ㅎ '춤을 춘다'라는 도입부보다 'Beautiful thought'이 더 익숙할 정도. 우리말 가사로 들을 때에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났었는데-그래서 왠지 이 노래를 들으면 따뜻해지는 한편 마음 한켠이 아릿해진다-노래를 시작하시기 전 하셨던 말씀 때문인지 이날은 더 찡했다. 'Beautiful someone I can see'이 결국 오라버니의 부모님(...정확히는 '어머님')인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여튼간 아름다운 오라버니, 잘 들었어요 이날도. 늘 감사합니다. 오라버니의 부모님께서도 늘 건강하게, 행복하게, 편안하게 지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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