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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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순검 시즌1] 타이틀롤 - 강승조, 김강우, 여진, 배복근
나의 장기프로젝트ㅋㅋ 중 하나였으나 지나치게 방대하여 그동안 미루고 미루었던 별순검 리뷰쓰기. 이번 why we fail 앵콜 공연 첫날 승열오라버니의 멘트(좋아할 때 맘껏 좋아해라,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뭐 이런 뉘앙스의 말씀이었음)를 듣고 역시 나중에 해야지 나중에 해야지 미뤄봤자 되는 일 하나도 없어 생각하고 천천히 시작해볼까 한다. 우선 시즌 1 타이틀롤 얘기부터. 이걸 얘기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등장인물 얘기가 나오니까ㅋ 별순검 시즌1을 떠올리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저 장면이다. 어둠 속에서도 꺼지지 않고 활활 타오르는 불. 저 불은 별순검을 상징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둠에 가려진 것들을 밝게 비추는 빛처럼, 별순검들 역시 은폐되어 있던 진실을 낱낱이 드러내는 사람들이니..
2011.11.23 -
[별순검 시즌1 VS 시즌2] 김강우 對 선우현
김강우와 선우현. 둘다 남자 셋, 여자 하나로 이루어진 별순검 시즌1과 시즌2의 멤버들 중 '나이어린 남자' 포지션에 놓여 있는 인물이다. 잽싸게 날고 뛰며 정보를 낚아 오고 넘치는 패기로 사건을 헤쳐나가는, 별순검의 젊은 피 역할이랄까? 이렇듯 두 인물의 포지션은 비슷하지만, 구체적인 캐릭터를 살펴보면 같은 점보다 다른 점이 더 많다. 시즌1의 스페셜영상에서 작가님이 말씀하셨듯이, 김강우는 시즌1의 멤버들 중 '뜨거움'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청나라 유학을 다녀와서 곧바로 순검청에 들어온 강우는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없었다. 자신의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했고 상대가 누구든간에 자기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등 미숙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부잣집 도련님으로 자라나서 그런지 장난기도 많았고 때로는 철없어 ..
2008.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