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선과선원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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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30 페퍼톤스, 안녕바다(영암모터락페스티벌) & 170506 단편선과선원들(말과혀)
4월에 다녀온 영암모터락페스티벌. 타임테이블상으로 오라버니 앞쪽이 안녕바다와 페퍼톤스였기 때문에 당연히 두 밴드를 봐야만 했다ㅋㅋ 안녕바다는 오라버니 공연 게스트로 나왔을 때나 다른 페스티벌에 갔을 때 심심찮게 봐왔지만(그리고 나무를 보면 '앗 오빠 성덕'이라는 생각이 들어 알 수 없는 경쟁심이 일어나기도 한닼ㅋㅋㅋㅋ 나도 참 한심함-_-) 생각해보니 페퍼톤스는 정말 처음이었다. 그 많은 페스티벌에서 페퍼톤스를 한 번도 못봤다는 건 나에게도 '오호 이거 생각해 보니 신기한 일????'이었는데, 사실 신기할 것도 없다. 내가 가는 페스티벌은 거의 '이승열씨 나오시는 페스티벌'이고 그런 페스티벌은 보통 여러 스테이지가 있고 그 스테이지들 중 오라버니가 오르시는 스테이지와 페퍼톤스가 오르는 스테이지는 대부분 ..
2017.08.14 -
170120 단편선과선원들, 실리카겔 & 170211 타쿤
1월 20일은 클럽데이가 있었던 날. 2017년 줄리아드림의 첫 공연이었기에 나의 메인은 줄드였지만, 기본적으로 라인업 자체가 너무 좋았다ㅠㅠ 단편선과선원들-전국비둘기연합-실리카겔-줄리아드림이라니 이게 말이 되나요. 보통의 클럽데이였으면 이 라인업으로 상상마당에서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싶었지만 이때는 상상마당 라이브홀 공사중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이날 프리버드 미어터졌다. 예전 줄드 공연 후기에도 썼지만 클럽 밖에 줄을 이정도로 길게 선 거 오랜만이었음. 줄드가 많은 관객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어 뿌듯했지만(왜 내가???) 뒷쪽에 들어간 탓에 중앙의 괜찮은 자리를 잡을 수 없었기에 옆쪽에 섰다. 그 결과 이러한 사진들을 찍고 말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비연 때는 사진을 거의 안찍었고(위치가 너무 안좋기도 했..
2017.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