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4. 02:37ㆍ흔드는 바람/즐기고
1월 20일은 클럽데이가 있었던 날. 2017년 줄리아드림의 첫 공연이었기에 나의 메인은 줄드였지만, 기본적으로 라인업 자체가 너무 좋았다ㅠㅠ 단편선과선원들-전국비둘기연합-실리카겔-줄리아드림이라니 이게 말이 되나요. 보통의 클럽데이였으면 이 라인업으로 상상마당에서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싶었지만 이때는 상상마당 라이브홀 공사중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이날 프리버드 미어터졌다. 예전 줄드 공연 후기에도 썼지만 클럽 밖에 줄을 이정도로 길게 선 거 오랜만이었음. 줄드가 많은 관객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어 뿌듯했지만(왜 내가???) 뒷쪽에 들어간 탓에 중앙의 괜찮은 자리를 잡을 수 없었기에 옆쪽에 섰다. 그 결과 이러한 사진들을 찍고 말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비연 때는 사진을 거의 안찍었고(위치가 너무 안좋기도 했고 좀 힘들기도 했고;;) 실리카겔 때는 좀 찍었는데. 어쩌다보니 운이 좋게도(!!) 나의 실리카겔 최애인 구경모군이 정면에 위치하고 있어서 경모군을 주로 찍었다. 페도라쓴 경모군 매우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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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시 실리카겔을 보는 건 7개월 후에나 이루어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월 11일에는 스트레인지 프룻에 갔었다. 이날은 Trio 3 공연이 있었는데, 타쿤-미씽루씰-줄리아드림 순서로 공연이 진행됐었다. 미씽루씰과 타쿤은 모두 처음. 타쿤에 대해서는 아이러닉휴 김지훈씨의 또다른 프로젝트다-라는 거 말고 아는 게 전혀 없었는데 보통 하드한 밴드를 하시는 분들이 다른 프로젝트로는 좀더 어쿠스틱한 걸 하니까 그런 느낌이려나???? 생각하며 갔었다. 근데 생각보다 너무 유쾌하고 심지어 <명랑한> 분위기여서!! 공연을 보면서 많이 놀랐고 즐거웠다. 심지어 어떤 음악들은 컨트리 같은 느낌도 나서 '우왕 지금 내가 뭘 보고 있는 거신가…' 하는 기분이었음. 아이러닉휴의 딥하고 다크한 분위기, 쨍 하고 부딪치는 것 같은 분위기도 정말 좋지만 타쿤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도 매우 마음에 들었다. 김지훈씨 웃으시니까 너무 좋던데?????
미씽루씰은 너무 강력하고 너무 멋있었다ㅠㅠㅠㅠ 타쿤 보면서 약간 마음이 살랑살랑해져 있었는데 미씽루씰 들으면서 불벼락 맞는 기분이었닼ㅋㅋㅋㅋㅋㅋ 으으억 이 형님들 뭐야 뭐이렇게 파워풀한거야 으어어어억 하면서 세게 두들겨맞는 느낌. 그와중에 사진을 찍었더니 엉망진창이라서(그리고 내가 스트레인지 프룻에서 유독 사진을 못 찍기도 한다. 딴 데서도 못 찍는데 여기서는 유독 더 초점을 못 잡는 느낌. 그래도 스트레인지 프룻은 좋으니 이를 어쩌면 좋앜ㅋㅋㅋㅋ) 도저히 하나도 올릴 수가 없다. 사실 타쿤 사진도 엉망진창인데 그나마 좀 나은 것만 몇장 올려봄. 이때 이후로도 타쿤과 미씽루씰 '오빠들'은 Trio 3 공연을 계속 하시던데 계속 날짜가 안 맞아서 못 보러 가고 있다. 아쉬움ㅠㅠ 언제 좀 가봐야지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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