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클럽데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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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2 라이브클럽데이 - 해서웨이hathaw9y @벨로주 홍대 (1)
2022년 7월 22일, 54번째 라이브 클럽데이. 나에게도 오랜만의 클럽데이고 클럽데이 자체도 오랜만이었다. 솔직히 이젠 많이 늙어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대에 가면 '아 사람 너무 많음 지치고 힘듦...'하는 기분이 절로 들긴 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뭘 딱히 해서 그런 게 아니라 그냥 길에서 큰소리로 듣기 싫은 소리를 주고받고 허세를 부리고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고 때로는 싸움을 하고(특히 남자가 여자에게 폭력적인 행위를 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등의 행동을 하는 생명체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죽죽 빠지는 기분이 들어버린다. 따라서 저 '생명체'가 '젊은이'를 가리키는 건 아님. 그냥 '놀러 나온 사람들' 특유의 그 분위기가 점점 견디기 힘든 것 같다. ..
2022.07.24 -
170120 단편선과선원들, 실리카겔 & 170211 타쿤
1월 20일은 클럽데이가 있었던 날. 2017년 줄리아드림의 첫 공연이었기에 나의 메인은 줄드였지만, 기본적으로 라인업 자체가 너무 좋았다ㅠㅠ 단편선과선원들-전국비둘기연합-실리카겔-줄리아드림이라니 이게 말이 되나요. 보통의 클럽데이였으면 이 라인업으로 상상마당에서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싶었지만 이때는 상상마당 라이브홀 공사중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이날 프리버드 미어터졌다. 예전 줄드 공연 후기에도 썼지만 클럽 밖에 줄을 이정도로 길게 선 거 오랜만이었음. 줄드가 많은 관객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어 뿌듯했지만(왜 내가???) 뒷쪽에 들어간 탓에 중앙의 괜찮은 자리를 잡을 수 없었기에 옆쪽에 섰다. 그 결과 이러한 사진들을 찍고 말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비연 때는 사진을 거의 안찍었고(위치가 너무 안좋기도 했..
2017.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