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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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30 페퍼톤스, 안녕바다(영암모터락페스티벌) & 170506 단편선과선원들(말과혀)
4월에 다녀온 영암모터락페스티벌. 타임테이블상으로 오라버니 앞쪽이 안녕바다와 페퍼톤스였기 때문에 당연히 두 밴드를 봐야만 했다ㅋㅋ 안녕바다는 오라버니 공연 게스트로 나왔을 때나 다른 페스티벌에 갔을 때 심심찮게 봐왔지만(그리고 나무를 보면 '앗 오빠 성덕'이라는 생각이 들어 알 수 없는 경쟁심이 일어나기도 한닼ㅋㅋㅋㅋ 나도 참 한심함-_-) 생각해보니 페퍼톤스는 정말 처음이었다. 그 많은 페스티벌에서 페퍼톤스를 한 번도 못봤다는 건 나에게도 '오호 이거 생각해 보니 신기한 일????'이었는데, 사실 신기할 것도 없다. 내가 가는 페스티벌은 거의 '이승열씨 나오시는 페스티벌'이고 그런 페스티벌은 보통 여러 스테이지가 있고 그 스테이지들 중 오라버니가 오르시는 스테이지와 페퍼톤스가 오르는 스테이지는 대부분 ..
2017.08.14 -
170506 끝잔향+줄드+단선원 말과혀 & 170527 줄리아드림 단독공연 Hello, My friend
5월에 있었던 줄드의 두 공연 후기를 이제야 몰아 쓴다. 하나는 합동 공연이었고 하나는 단독 공연. 사실 둘다 따로따로 쓰는 것이 맞겠지만 시간이 좀 흐른 관계로 이런저런 말 그닥 덧붙이고 싶지 않고 그냥 사진 중심으로 간단히 쓰고 싶음. 내 말 따위 많이 붙여서 뭐하나, 그걸로 줄드의 멋짐을 정확히 설명할 수 없는 것을. 먼저 5월 6일 토요일, 삼청동에서 있었던 단편선과선원들과 줄리아드림과 끝없는잔향속에서우리는의 합동 공연이었던 '말과 혀'부터. 사실 이 공연은 끝잔향 주관(?)으로 이루어진 공연이었다. 세 팀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_+ 정말 많이 기다렸던 날. 공연장에 좀 일찍 도착했으면 좋았을텐데 어쩌다보니 늦어져가지고ㅠㅠ 더 좋은 자리에 서지 못했다...
2017.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