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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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2 그랜드민트페스티벌 - 칵스 & 소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이날 (오라버니 빼고) 가장 보고 싶었던 토마스쿡도 그다음으로 보고 싶었던 김사월도 그다음다음으로 보고 싶었던 로바이페퍼스도 그다음다음다음으로 보고 싶었던 안녕하신가영도 다 포기하고 내가 간 곳은 클럽 미드나잇 선셋. 왜??? 승열오라버니를 펜스 앞에서 보고 싶었으니까. 민페에서는 펜스 잡기가 쉽지 않은데다가 이날 클럽 미드나잇 선셋 라인업이 너무 미쳤었기 때문에(이거 하나로도 대형 페스티벌 라인업 하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함. 피터팬컴플렉스-칵스-소란-이승열-장기하와얼굴들-페퍼톤스라니 어휴-_-) 일찍 가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오라버니 앞에 공연하는 팀들 공연은 다 이미 본 적이 있었지만 그래도 그 중 가장 보고 싶었던 건 피컴이었는데 도착했을 때 이미 칵스 첫곡 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타까웠지만 뭐..
2016.10.25 -
120901 대한민국 라이브뮤직 페스티벌 첫째날 사진 (3) : 짙은 外
이날 해리빅버튼까지 보고 배고픔과 피곤함에 지쳐-_- 잠시 밥먹으며 휴식. 펜타 때 먹었던 컵밥과 똑같은 컵밥(밥+김치+스팸+삼겹살+계란후라이의, 엄청난 고칼로리 식품!!!!)을 먹고 정신을 좀 차린 다음 타틀스 공연 시간에 맞춰 다시 메인으로 이동. 타틀스를 즐겁게 보고(사진 안찍음) 중간에 졸기도 하고 자기도 하고(진짜로 잤다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아주 잘 잤다ㅋㅋㅋㅋㅋㅋㅋ) 더브리즈때 일어나 또 즐겁게 보았다. 그러다가 마지막 곡 '뭐라할까' 때 용수철처럼 벌떡 일어나!!! 열렬히 즐기다가!!!!! 이런 광경은 남겨야겠다 하고 보컬 불새님 찰칵찰칵. 우왕 뭐라할까를 2012년 가을에 락페에서 듣게 되다니. 기분 참 묘했다. 그리고 또 쉬엄쉬엄 쉬었다 졸다 잤다 하며 보다가, 소란 때 슬슬 짐을 챙기고..
201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