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인지프룻(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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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0 단편선과선원들, 실리카겔 & 170211 타쿤
1월 20일은 클럽데이가 있었던 날. 2017년 줄리아드림의 첫 공연이었기에 나의 메인은 줄드였지만, 기본적으로 라인업 자체가 너무 좋았다ㅠㅠ 단편선과선원들-전국비둘기연합-실리카겔-줄리아드림이라니 이게 말이 되나요. 보통의 클럽데이였으면 이 라인업으로 상상마당에서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싶었지만 이때는 상상마당 라이브홀 공사중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이날 프리버드 미어터졌다. 예전 줄드 공연 후기에도 썼지만 클럽 밖에 줄을 이정도로 길게 선 거 오랜만이었음. 줄드가 많은 관객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어 뿌듯했지만(왜 내가???) 뒷쪽에 들어간 탓에 중앙의 괜찮은 자리를 잡을 수 없었기에 옆쪽에 섰다. 그 결과 이러한 사진들을 찍고 말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비연 때는 사진을 거의 안찍었고(위치가 너무 안좋기도 했..
2017.08.04 -
170120-170211 클럽데이, 뮤직도슨트, Trio Live 3 - 줄리아드림 :)
그러니까 1월 20일부터 2월 11일까지 세 번의 공연이 있었는데 이 세 공연 후기를 하나의 포스팅으로 올리는 이유는 둘. 첫째는 박리더님이 공연 전 셋리스트를 한꺼번에 올려주셨다는 것(정확히5는 공계로 페북에), 둘째는 세 공연 다 꿈속에 있네를 연주하셨다는 것. 꿈속에 있네를 하신다는 건 그날 내가 울면서 집에 돌아갈 확률이 90라는 것인데 꿈속에 있네는 나에게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노래라 불러주시면 좋으면서도 파블로프의 개처럼 눈물을 뚝뚝 흘리니까 아 진짜 미추어버리겠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기도 하고…으휴 진짜. 우선 라이브클럽데이. 1월의 유일한 공연이었던 클럽데이(나는 '라클데'보다 '클럽데이'가 더 편하다 흐아…). 얼리버드티켓을 예매하고 타임테이블 뜨기를 기다렸는데 네이버뮤직에서 이벤트 페이지..
2017.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