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훈(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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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2, [이승열] 비상 (@서강대학교 메리홀 - 이승열 한달공연 'why we fail')
총 28회로 시작된 이승열 3집 발매 기념 한달 공연 why we fail, 막공 D-3. 처음엔 길 것 같았던 한 달이 곧 끝난다는 게 스멀스멀 실감나기 시작하던 날, 이번 공연의 앵콜곡이었던 비상. 비상이야 뭐 원래 좋은 노래긴 하지만(곡도 좋지만 가사가 좋지 가사가!! ㅋㅋㅋㅋㅋㅋ) 요번 공연에서처럼 비상이 '훈훈한 노래'로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때가 앞으로 또 있을까 싶다. 비상이나 기다림은 오라버니 공연의 '예의' 마지막 곡인고로, 나에게 그 두 노래는 보통 슬픈 노래 혹은 비장한 노래(벌써 헤어질 시간이야ㅠㅠ)로서의 느낌이 강했단 말이다. 근데 멤버들과 함께 부르셨던 이번 '와이 위 페일 비상 버전'은 너무 따뜻하고 아름다웠다. 특히 신동훈씨 부분에서 동훈씨가 마이크 없이 육성으로만 노래를 부..
2011.09.23 -
2011년 7월 31일, <오늘아침 장윤주입니다> 승열오라버니 출연!
아침음악회 출연하신 승열오라버니 & 이승열밴드 사진 스크랩. 왠지 크게 어색해보이지 않아서 좋다 :) 딴 사진들도 크게 나쁘지 않지만(방송국에서 찍은 사진치고는 꽤 괜찮은 편ㅎ) 마지막 사진이 가장 인상적이다ㅋㅋ 장윤주 옆에 서는 건 누구에게나 무서운 일-_-이라 걱정했는데. 우리 이승열씨 선방하셨네!!!!!!!!!!!!! 기쁘구나ㅋㅋㅋㅋㅋㅋㅋ
2011.08.03 -
100731, 지산밸리락페스티벌 승열오라버니♡
참 일찍도 쓰는 후기. 올해는 이상하게 승열오라버니 공연 후기를 자꾸 미루게 된다. 바로바로 써야 하는데 흠. 사랑이 부족해서일리는 전혀 없고(절대절대절대 아니다!!!!!!!!!!!!!) 오라버니의 공연이 너무나 아름다운 탓에 내가 뭐라 말을 덧붙이는 게 어려워진달까. 으하하하하. 우선 인증샷ㅋ ...사실 작년에도 지산락페에 가고 싶었다. 그때는 3일째가 너무 좋아 보였다. 패티 스미스와 프리실라 안이 가장 보고 싶었고 짙은,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가 참 땡겼다. 그러나 티켓값의 압박과 업무로 인해 포기해야 했었고, 나중에 쏟아지는 후기를 보며 안타까워했었다. 그래서 올해 승열오라버니가 지산에 나와주신 게 참 기뻤다. Y언니도 말씀하셨지만, 승열오라버니 덕분에 '와, 올해는 드디어 지산..
2010.08.05 -
090321-22, Waltz of Spring <이승열 콘서트> - 셋째날, 넷째날 후기 :D
이승열 - Nothingman(셋째날 버전, 커버곡) 승열오라버니가 4일 연짱 공연을 할 때마다 '오퐈 공연은 둘째날이 베스트'라고 생각했었다. 물론 첫날, 셋째날, 마지막날 모두 좋긴 좋다. 첫날은 목소리가 제일 짱짱하시고, 셋째날은 반응이 제일 뜨겁고, 넷째날은 막공이라는 애틋함과 안타까움이 있어 놓칠 수 없는 무대다(결국 네 번을 모두 보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_-). 그래도 네 번 중 베스트를 꼽으라면 늘 두 번째 날을 꼽곤 했었다. 이번 공연도 초반 분위기는 비슷했다. 첫날도 참 좋았지만 둘째날이 정말 너무너무 좋았다.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아니 우리오퐈 왜이렇게 노래를 잘하시는거야!!!!!!!!'하고 감동에 감격을 거듭한 까닭에 심장의 펌프질이 평소보다 두 배 정도 빨랐다. 그래서 그런지,..
2009.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