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브렐러 아카데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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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시리즈 베스트 >_<
올해 몇 개의 시리즈를 봤나 세어봤는데 40개가 넘는다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즌1과 시즌2를 각각 나눠서 세어봤음) 책은 갈수록 적게 읽고 시리즈는 갈수록 많이 보는구만. 챙겨봤던 시리즈의 후속작들이 연달아 나왔던 해라 여러 가지를 챙겨봐야 했다. 엄브렐러 아카데미, 하트브레이크하이, 브리저튼이 대표적이다. 링컨 차를 탄 변호사 새 시즌도 나왔고. 그와중에 기생수 더그레이나 삼체처럼 기대했던 작품도 열렸고. 무엇보다 한석규배우님의 새 작품이 만족스러워서 좋았다. 근데 모든 면에서 이게 좋았다! 라고 하는 작품 하나가 쨘 있었던 건 아니어가지고...작년이나 재작년처럼 이게 2024년에는 최고였다고 말하기는 좀 어렵다. 그래서 우선 순서대로 나열을 해보고, 어떤 점이 좋았는지 정리를 해보는 것으로. ..
2024.12.23 -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시간 여행' 문제에 대하여. (2)
앞의 포스팅에서 이어지는 내용. 사실 앞쪽에서는 시즌 4에 대한 얘기보다 1-3에 대한 얘기를 더 한 것 같고, 이번엔 주로 시즌 4 이야기.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시간 여행’이 평행우주의 존재를 인정하는 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 건 마지막 시즌의 마지막회에 나오는 ‘Max’s Delicatessen’ 장면, 즉 수많은 파이브들이 만나서 대화하는 장면을 보고 나서였다. 디에고와 치고받고 다투다(다시 또 쓰지만 정말 한심했다 둘다…) 지하철역으로 가버린 파이브는 우연히 자기와 똑같은 파이브를 발견하고 그를 따라간다. 도착한 곳은 ‘Max’s Delicatessen’이라는 식당. 그곳에는 수많은 파이브들이 모여 있다. 손님 파이브(는 매우 많고) 서빙하는 파이브 음식 만드는 파이브… 자신이 따라갔던..
2024.08.13 -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시간 여행' 문제에 대하여. (1)
사실 이건 1.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문제라기보다는 파이브의 문제라고 보는 것이 맞을텐데 2. 파이브 역시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일원이고, 그들의 시간 여행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며 3. 애초에 파이브라는 존재 자체가 나타난 것은 '엄브렐러 아카데미'라는 남매가 결성되었기 때문이므로 4. 파이브 개인의 문제라고는 보기 힘들 것이긴 하다. 근데 어쩌면 이건 '시간 여행'을 다루는 콘텐츠들에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결과 같기도 함.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엄브렐러 아카데미(7남매 말고 시리즈를 의미함)의 결말이 납득은 된다. (물론 감정적으로도 편안해진다는 건 아니지만 흑흑흑) 따라서 5. 이 포스팅은 엄브렐러 아카데미(시리즈)의 '내용을 객관적인 정보로서 알리기 위함'이 아니라, '내가 작품의 세계..
2024.08.12 -
엄브렐러 아카데미 마지막 시즌…아니 이렇게 끝내면 어떡해요ㅠㅠㅠㅠ
엄브렐러 아카데미 마지막 시즌을 다 봤다. 생각보다 너무 슬퍼서 시즌1 첫회부터 다시 보고 있다(물론 첫회부터 다시 보는 게 처음은 아니다). 특히나 마지막회는 너무너무 슬퍼서 맨 마지막 20분 정도는 멍한 기분이었다. 아 그렇지, 이럴 수밖에 없겠지, 하지만 이렇게 끝난다고…? 정말 이렇게 끝내버린다고……? (지금부터는 그냥 마구마구 스포) 예상할 수 없는 결말이 아닌 건 맞다. 시즌1 마지막회를 봤을 때의 놀라움도 이런 거였으니까: 읭 결국 못 막는 거야? 얘들이 다시 모여도, 마음을 합쳐도, 온갖 힘을 다해도, 끝나기로 한 건 끝나는 거고 바꿀 수 없는 건 못 바꾸는 거야…? 근데 이거 수퍼히어로물이잖아. 이 사람들 모두 히어로잖아. 그럼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내야…되는……거………아냐? 파이브의 힘을..
2024.08.11 -
엄브렐러 아카데미 달리는 중.
드디어 어제가 8월 8일. 엄브렐러 아카데미 마지막 시즌이 공개됐고. 나는 앉은 자리에서 홀린듯 에피소드 네 편을 우르르 다 봐버렸다. 마지막이니까 아껴볼 생각이었는데 조금만 더 보자 조금만 더 보자…하다 보니까😮💨 4편이 시작될 즈음엔 그래 그냥 빨리 다 보고 한번 더 보지 뭐 하는 심정으로 바뀌었다ㅋㅋㅋㅋㅋㅋ(당연히 스포) 초반부에는 빅터가 능력을 쓰는 모습이 많이 안나오는데. 후반부에 왕창 쓰기 위한 걸까. 앨리슨이 아버지와 남매들 몰래 손을 잡으면서까지 만난 레이는 왜 앨리슨을 떠났을까. 뭔가 이유가 있을텐데 궁금하다. 파이브는 어떻게 CIA 요원이 된 건지도 의문. 진과 진은 어쩌다가 제니퍼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이며 제니퍼는 왜 대왕오징어 뱃속에 들어간 것이며…무엇보다 관에 갇힌 클라우스…..
2024.08.09 -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4 공개 하루 전 + 어제 읽은 책.
내일 드디어 개봉 아니지ㅋㅋㅋㅋㅋ 공개되는 시즌4를 기다리며, 어제 엄브렐러 아카데미 인스타 계정에서 캡처한 칠남매 플러스 알파. 덕분에 지금 인스타 들어가면 엄브렐러 아카데미 관련 계정만 엄청 뜬닼ㅋㅋㅋ 망할놈의 알고리즘. 그렇지만 빨리! 보고!! 싶다!!! 얼마나 재밌을지 기대된다!!!! 올해 나의 베스트 시리즈가 되어줬으면 좋겠다!!!!!엄브렐러 아카데미 얘기를 하루 걸러 이틀 간 계속 했으니 요즘 읽은 책 얘기도 좀 덧붙이면. 두 여자의 인생편집 기술>이라는 책을 읽었다. 잡지편집자이자 번역가인 김은령작가님과 출판편집자인 마녀체력작가님이 함께 쓰신 책이다. 매우 진부한 표현이지만; 인생 선배들에게 듣는 삶의 지혜…같은 걸 모아놓은 책이랄까. 인상 깊은 구절이 많은데, 지금의 내게 제일 인상적인..
2024.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