엪엪(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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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8 클럽데이 - 줄리아드림 @클럽FF
9월의 클럽데이에는 오랜만에 줄드가 출격했다. 이날은 30번째 클럽데이라고 라인업이 엄청 쟁쟁했는데 그래도 줄드가 없었다면 안갔을지도 모른다. 클럽데이에 또 줄드가 나와줘야!! 아 이거 클럽데이가 완성됐구나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다하하하하하하하ㅏㅏㅏㅏ 지난 브이홀 공연 이후 나름 오랜만의 공연이기도 했고(왜냐하면 나는 부기우기에 못갔었기 때문…어흑흑 ;ㅅ;) 엪엪에도 오랜만에 가는 느낌이었어서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금요일 홍대로 고고. 이날 줄드를 보고 서전음을 보고 허클을 (잠깐) 볼 생각을 하니 뭔가 엄청 대단한 일을 하러 가는 기분이었어섴ㅋㅋㅋㅋㅋㅋ 많이 신났닼ㅋㅋㅋㅋㅋ 아아 이날의 클럽데이를 위해 나는 9월 초의 어수선함을 참고 견뎠던 거겠지 흑흑흑. 이날 나는 공연도 공연이었지만+_+ 얼마전..
2017.09.19 -
170330 목요일의 아이들 - 줄리아드림 & 더모노톤즈 @FF (1)
15일 공간비틀즈 갔을 때 호들들을 보면서 사실 나는 '문샤가 십년쯤 젊었다면 저렇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했었다. 한 십년쯤 전에 호들들을 만났으면 지금보다 훨씬 좋아했겠다는 생각도 했었다. 이런 느낌의 펑크 밴드들 되게 좋아했었으니까. 그래서 더모노톤즈의 '목요일의 아이들' 첫 번째 팀이 호들들이라고 했을 때 되게 잘어울린다고 생각했었는데. 줄리아드림이 두 번째 목요일의 아이들로 더모노톤즈와 같이 무대에 선다는 걸 그날 알게 됐고, 내적 갈등에 빠졌다. 사실 그날 올댓뮤직 녹화를 엄청 보고 싶었었는데 녹화장은 춘천이고 시작 시간은 저녁 7시고 내가 법적으로 제일 빨리 퇴근할 수 있는 시간은 오후 5시고(물론 그때 퇴근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음)^^^^^^ 그래서 와 진짜 춘천 가고 싶은데 어떻게 가지…화..
2017.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