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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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그대 없이는 못살아
2010년 월간 윤종신 10월호. 더보기 20대 후반 이후의 나에게 윤종신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언젠가 살짝 공들여-_- 생각해 봤다. 생각의 결론은, 길티 플레저 같은 존재라는 것. (혹시나 덧붙이는 길티 플레저의 의미 : guilty pleasure. 남에게 보여주긴 창피하지만 비밀리에 탐닉하는 무언가라고 한겨레 21에서 소개한 바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을 소비하는 모습에야 익숙해진지 오래이고 솔직히 나는 처음부터 윤종신의 예능 출연을 그다지 나쁘게 생각한 사람이 아니니까 걸릴 거 없다. 정말 문제가 되는 건 나이가 들수록 더 강하게 느끼게 되는 이 아저씨의 '너무나 아저씨스러운' 유머(라는 명목으로 내뱉는 말을 들을 때 느껴지는 불편함)인 거다. 몇년 전 '회' 사건 났을 때 '올 것이 ..
2010.08.26 -
060808 공일오비 전자악단 리사이틀!!!!!! +_+
지난번 Final Fantasy 때보다 좀 덜 울었고, 좀 많이 웃었고, 아주 많이 정석원중심이었던 시간. 그나마 지난번엔 오랜만에 보는 이장우, 조성민, 김태우에 대한 반가움이라도 있었는데 이번엔 정말...공연 세시간 중에서 두시간 35분 정도는 오로지 정석원'만' 보고, 15분 정도 윤종신 보고, 5분 정도 장호일 보고, 나머지 5분동안 조성민, 김태우, 케이준, 신보경, 조유진을 본 듯 하다. 스스로도 참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래, 보는 거야 뭐 자리 때문에 더 그랬다고 하자. (내 자리는 오른쪽으로 아주 치우친 자리였고, 바로 앞쪽에 정석원의 악기들이 세팅되어 있었다) 근데 이번엔 귀까지 석원중심이었다. 딴 소리들은 정말 한 귀로 들어왔다가 다른 귀로 나가 버리고, 키..
200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