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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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8, 잔다리 뮤직 스트리트 - 이승열 @롤링홀
뮤콘 이후 열흘만에+_+ 만나는 오라버니. 잔다리라는 말 들으면 바로 잔다리페스타를 떠올리는 게 인지상정-_-이었건만, 잔다리 뮤직 스트리트라는 페스티벌이 올해 새로 생겼다. 잔다리페스타보다는 조금 더 대중적인(이라고 쓰니까 좀 이상하지만ㅋㅋㅋㅋㅋ)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탓에 이토록 화려한 라인업인데 티켓값은 단 2만 2천원!! 게다가 야외 스테이지에서 무료 공연까지 있다니, 승열오라버니가 안나오셨어도 구미가 당겼을 페스티벌임에 틀림없다…만, 아무리 화려한 공연이어도 이승열씨가 안나오신다면 내가 갈 확률은 50%이고(가거나 안가거나니까) 나오신다면 무조건 100%이 되는 것이니 역시 나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승열오라버니인 것이다하하하하하하하. 오라버니가 안나오시는 페스티벌 때는 타임테이블을 보면서 출연자..
2017.10.10 -
170707, 현대카드 curated 35 이승열 <요새드림요새>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3]
드림 한 곡을 남겨놓고 드디어 멘트를 시작하신 오라버니. 말하고 싶어서 근질근질했다고 하셔섴ㅋㅋㅋㅋㅋㅋ 너무 웃었다. 비를 부르는 이승열씨답게 이날도 비가 왔는데 오라버니가 멘트 중에 비오는 날은 이승열이냐는 말씀 하셔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다시 웃음. 물론! 오라버니 공연날 비가 온 건 당연히도 아니지만(무슨 기우제 지내는 박수무당도 아니고…) 비오는 날 공연했던 기억들이 워낙 강렬해서 그런 것 같다. 특히 기억나는 빗속의 공연은 역시 2007년 GMF, 2008년 과천에서 서전음과 함께하셨던 무대, 2012년 펜타포트. 작년 부천국제영화제 때도 장난 아니었지만(나 잘못 온 건가 싶었음) 그때는 이승열 아니고 욜훈이었으니까요 패스하겠습니다. 여튼간 오라버니 공연할 때 그렇게 비가 많이 왔었냐고 하시..
2017.07.11 -
161202-03, 이승열 새 음반 내기 전에 하는 공연 @창동 플랫폼61 [4]
흐아 공연 후기를 네 개의 포스트로 쓰다니…어마어마하구만 ;ㅂ; 이번이 진짜진짜로 마지막. 이번엔 얘기를 쓸 것이다! 언제나 화려하고 아름다운 연주. 오라버니가 V 앨범 발매 후 공연하실 때 잠시 키보드 없이 하셨었는데(그때는 프엉씨가 계셨고 단보우가 있었으므로…) 프엉씨가 떠나신 후 다시 돌아오신 전영호씨. 늘 주장하지만 기다림은 기타 솔로 대신 키보드 솔로에 맞춰 부르시는 게 최고다. 영호님의 연주+오라버니의 보컬=감동 그 자체. 물론 윤상익씨의 기타 연주도 좋지만 저에게 기다림의 베스트는 이러합니다. 그나저나 어쩌다보니 윤상익씨의 독사진은 찍지 못했음ㅠ 어쨌든간 전영호님, 윤상익님, 새해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든든한 베이시스트 이경남님. 단공 때는 노래도 종종 들려주시는 경남아저씨...
2016.12.26 -
110922, [이승열] 비상 (@서강대학교 메리홀 - 이승열 한달공연 'why we fail')
총 28회로 시작된 이승열 3집 발매 기념 한달 공연 why we fail, 막공 D-3. 처음엔 길 것 같았던 한 달이 곧 끝난다는 게 스멀스멀 실감나기 시작하던 날, 이번 공연의 앵콜곡이었던 비상. 비상이야 뭐 원래 좋은 노래긴 하지만(곡도 좋지만 가사가 좋지 가사가!! ㅋㅋㅋㅋㅋㅋ) 요번 공연에서처럼 비상이 '훈훈한 노래'로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때가 앞으로 또 있을까 싶다. 비상이나 기다림은 오라버니 공연의 '예의' 마지막 곡인고로, 나에게 그 두 노래는 보통 슬픈 노래 혹은 비장한 노래(벌써 헤어질 시간이야ㅠㅠ)로서의 느낌이 강했단 말이다. 근데 멤버들과 함께 부르셨던 이번 '와이 위 페일 비상 버전'은 너무 따뜻하고 아름다웠다. 특히 신동훈씨 부분에서 동훈씨가 마이크 없이 육성으로만 노래를 부..
2011.09.23 -
2011년 7월 31일, <오늘아침 장윤주입니다> 승열오라버니 출연!
아침음악회 출연하신 승열오라버니 & 이승열밴드 사진 스크랩. 왠지 크게 어색해보이지 않아서 좋다 :) 딴 사진들도 크게 나쁘지 않지만(방송국에서 찍은 사진치고는 꽤 괜찮은 편ㅎ) 마지막 사진이 가장 인상적이다ㅋㅋ 장윤주 옆에 서는 건 누구에게나 무서운 일-_-이라 걱정했는데. 우리 이승열씨 선방하셨네!!!!!!!!!!!!! 기쁘구나ㅋㅋㅋㅋㅋㅋㅋ
2011.08.03 -
090321-22, Waltz of Spring <이승열 콘서트> - 셋째날, 넷째날 후기 :D
이승열 - Nothingman(셋째날 버전, 커버곡) 승열오라버니가 4일 연짱 공연을 할 때마다 '오퐈 공연은 둘째날이 베스트'라고 생각했었다. 물론 첫날, 셋째날, 마지막날 모두 좋긴 좋다. 첫날은 목소리가 제일 짱짱하시고, 셋째날은 반응이 제일 뜨겁고, 넷째날은 막공이라는 애틋함과 안타까움이 있어 놓칠 수 없는 무대다(결국 네 번을 모두 보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_-). 그래도 네 번 중 베스트를 꼽으라면 늘 두 번째 날을 꼽곤 했었다. 이번 공연도 초반 분위기는 비슷했다. 첫날도 참 좋았지만 둘째날이 정말 너무너무 좋았다.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아니 우리오퐈 왜이렇게 노래를 잘하시는거야!!!!!!!!'하고 감동에 감격을 거듭한 까닭에 심장의 펌프질이 평소보다 두 배 정도 빨랐다. 그래서 그런지,..
2009.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