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코디디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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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31, 이즈음에.
0.비교적 오랜만이지 않게(뭐라고 해야 하지;) 쓰는 근황글. 길게 포스팅하려고 했던 내용들을 짧게 요약해놓는 것에 가까울 것이다ㅋㅋㅋㅋ 일월 마지막이니까 일월에 어떻게 살았는지 좀 정리하는 느낌으로. 1.한 해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1월이 이제 한 시간 반밖에 안남았다. 너무 슬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평생 늦게 자고 잠자리에서 천번 밍기적거리다가 일어나는 인간으로 평생을 살아온 주제에 매년 1월이면 '올해는 제발 좀 한번에+일찍 일어나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는 결심을 (하고 장렬히 실패)한다. 올해도 그랬다. 정신 좀 차리자고 핸드폰 배경화면도 바꿔봤는데 또 안되고 있다...어쩔..... '알람을 끄고 또 자는 것'이 만성 피로의 원인이라는 글을 수만번 봐도 행동에 변화가 오질 않으니 ..
2024.01.31 -
200224, 이즈음에.
1. 시국이 하 어수선한데 내 쓸데없는 말들 더 붙여서 나라걱정 세상걱정 해봤자 무슨 소용이겠는가…하고 생각한다만, 그래도 이 상황을 어떻게든 수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실 의료진들+질병관리본부+행정부의 공무원들 모두 수고가 많으시다고 진심으로 생각한다. 제도와 시스템을 아무리 잘 갖춰놓아도 그 제도와 시스템을 이용해야만 하는 사람들의 의식이 그만큼 성숙해지지 못한다면 혼란을 막는 데 역부족일 수밖에 없음을 이번에도 목도하였고, 일종의 문화 지체 현상 같은 것이 아닐까 싶기도 했다. 특정한 누군가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워 문제를 덮어버리려 하는 것이 얼마나 폭력적이고 위험한 행위인지 절감하며, 스스로를 다시 돌아본다.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어떤 누구의 탓'으로 돌려버리려 했던 적이 나에게는 없었나. ..
2020.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