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코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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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패션 문외한의 프런코3 1회 감상평.
1회 미션 : 2011년 F/W 콜렉션 메인 의상 제작. 첫 회부터 너무 강한데? 라고 도전자들은 생각했겠지만, 나는 첫 회이기 때문에 가능한 미션이라고 생각했다. 누군가 떨어지고 나면 그때부터는 '자신이 TOP3에 들 거라고 가정해 봐라'는 전제를 주기가 쉽지 않을 테니까. 그리고 메인 의상을 제작하라는 건, 결국 그 디자이너의 색깔과 성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의상을 만들어 보라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미션은 무리수가 아니었나 싶다. 메인 의상이라면 그 무게감이 너무 크니까. 기본적으로 자신의 개성과 창의성을 드러내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거다. 나름의 주제 의식이 있어야겠고 그 주제 의식이 디자이너의 개성 및 창의성과 일관되게 연결되어야겠지. 그러면서 F/W라는 미션..
2011.02.22 -
[TV] 현재까진 프런코2보다 덜 재미있는 프런코3.
프런코 시즌3이 시작된 지 오늘로 4주째가 됐다(사실 1회가 시작하기 전에 도전자들을 소개해 주는 스페셜 방송이 있었으므로 한 달이 넘었다고 보는 게 더 맞는 말이다). 패션의 F와도 거리가 멀어보이는 차림새를 **년째 고수하고 있는 주제에 프런코를 꼬박꼬박 본다고 하기가 좀 민망하긴 하지만-_- 그래도 어쨌든 매 회 챙겨보고 있...긴 한데, 아직까지는 프런코 시즌2보다 덜 재미있다. 그래서 약간 심드렁한 기분이다. 흐암. 이번 시즌3의 도전자는 시즌2와 같이 열 다섯으로 시작했다. 남자 디자이너는 다섯 명. 시즌2 때보다 한 명 줄어들었다...만 뭐 거의 비슷하다. 전반적인 연령대는 어려진 듯. 30대가 달랑 네 명 밖에 없다!! 그리고 국내 대학교 재학생이 한 명도 없다. 시즌2때는 '이대다니는 여..
2011.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