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l of Fame(5)
-
121020, [이승열] Satin Camel - 바다였던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Hall of Fame' - GMF 2012)
작년엔 미발표곡이라는 이유로 블로그에 올려놓지 못하고, 공연 보며 찍은 후 혼자 아껴두고 봤던 영상들. 이제 V 앨범이 나왔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하나하나씩 포스팅ㅋㅋㅋㅋㅋㅋㅋㅋ Satin Camel은 토마스쿡의 라디오시대 오픈스튜디오 갔다가 처음으로 들었었는데(그날 오라버니가 물라토 아스타케 얘기를 하시면서 이 노래를 선공개하셨었다) 처음 들었을 때부터 충격이었다. 맨 첫 순간에는 좀 멍했고, 아주 잠깐 아니, 오라버니가, 이 노래를, 이대로, 앨범에 실으실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근데 엄청나게 좋구나, 이 앨범의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노래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곧이어 찾아왔었다. 그리고 GMF와 여러 공연들을 통해 Satin Camel을 들으며 이 노래를 더더욱 좋아하게 됐다. 아주 단순..
2013.06.13 -
121020, [이승열] We Are Dying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Hall of Fame' - GMF 2012)
작년 10월 GMF 때, 오라버니가 이전까지와는 약간 다른 버전으로 들려주셨(다고 나는 느꼈)던 We Are Dying. 남들 즉 다른 뮤지션들은 보통 페스티벌다운 대중적 선곡을 해오는 반면 페스티벌이든 단공이든 듣는 이들이 '이승열스러움'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게끔 하시는 승열오라버니께서는 이날도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아직 발표되지 않은 신곡들을 와르르 들려주셨다. 오라버니의 공연을 쭉 함께 해왔던 팬들에게는 익숙한 시간이었을 것이고, 이날 오라버니를 처음 본 사람들에게는 신기한 혹은 신비한 무대였을 듯. (뭐 누군가에게는 좀 어려웠을수도…모르는 사람은 원곡이 뭔지도 모르면서 '이승열 커버만 함'이라고 떠들기도 했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면 말을 하지 마세요-_-) 새앨범 ..
2013.05.24 -
2012 GMF Hall of Fame 승열오라버니 - 민트페이퍼에서 스크랩ㅋ
2012년 10월 20일 그랜드민트페스티벌 Hall of Fame, 승열오라버니 무대. GMF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 짧게 설명을 붙이자면 첫 번째 : 이승열밴드 and 이승열. 좌로부터 이경남, 신동훈, 이승열, 프엉두 번째 : fear를 연주&노래하시는 승열오라버니. 아름다우심ㅠㅠㅠㅠㅠㅠ세 번째 : 단보우의 마술사 프엉. 프엉은 어떤 무대에서도 별로 긴장하는 느낌이 없돠.네 번째 : 베이스와 코러스의 이경남, 기타를 치며 무대를 지배하는 이승열♥♥♥♥♥♥♥다섯 번째 : 언제나 어디서나 무조건 옳은 신드러머. 동훈군에 대한 편애는 감출 수가 없어라.여섯 번째 : 푸른 빛을 배경으로 승열오라버니-얼굴 가린 동훈군-단보우 뒤의 프엉. 푸른너를본다 생각남ㅋㅋ일곱 번째 : 이승열밴드 & 이승열 전체 사진..
2012.11.01 -
121020, GMF 2012 - Hall of Fame 이승열♡ + 그들의 Blues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그랜드민트페스티벌 첫번째 날 'Hall of Fame' 무대, 오라버니의 마지막 곡 직전까지의 셋리스트는 개가되고, Northern Star, 처음 들은 완전 신곡!!!, Someone's at the door, We're Dying, '나 가네' 영어버전인 You Make, So였던 걸로 기억한다(순서는 틀릴 수도 있음;). Someone's at the door와 We're Dying의 편곡이 좀 달라진 것 같았다. 나야 오라버니가 학교종이땡땡땡을 하시든 아빠가출근할때뽀뽀뽀를 하시든 무조건 다 좋아하는 팬이니ㅋㅋㅋㅋㅋ 예전 노래도 좋고 이번 노래도 당연히 좋다. 아, 이런 무조건적인 애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 전주를 들으면서 '헉 벌써 마지막이구나ㅠ' 했었는데 노래를 끝낸 오라버니 말씀 "5분 남았어..
2012.10.23 -
121020,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12 - 승열오라버니 출격!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Hall Of Fame'
빗속에서 와인색 셔츠를 팔락이시며 뇌쇄적인 매력을 뽐내셨던 첫회와 클럽 미드나잇 선셋에서 '이것이 선셋이다'라는 듯 묵직한 음악을 선사하셨던 2010년 GMF에 이은 승열오라버니의 세 번째 GMF. 올해는 Hall Of Fame(이하 HOF)의 저녁 타임을 맡으셨다. 페스티벌에 오라버니가 나오시면 '100퍼센트 이승열 중심'으로 동선을 짤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나의 이번 GMF 일정은 머쉬룸즈를 보고 HOF로 이동해 하와이-벨맨-소란을 본 후 승열오라버니를 보는 것이었다. 그 이후엔...사실 다 보고 싶었는데(에피톤프로젝트, 뜨감, 장얼, 오지은, 정차식...이른바 '메인 스테이지'는 전부다 너무 화려했던지라ㅠㅠ) 올림픽공원에서 집까지 가는 길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까닭에 끝까지 보기는 애초부터 포기..
2012.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