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ISUNGYOL(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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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30, 영암모터락페스티벌 - 이승열♥ [2]
이날 나는 무대 바라보고 오른쪽에 치우쳐 서 있었는데 펜스 바로 앞이 아니라 시야가 아주 좋진 않았다. 물론 앞에서 두 번째 줄이었으니 아주 나쁜 자리도 아니었으나, 나의 신체적 조건이ㅠㅠ 워낙 불리하여서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무대 세팅 때는 앞에 서셨던 분들이 좀 쉬고 계셨기 때문에! 세팅 때라도 오라버니의 생생한 표정을 좀 건져봐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계속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이오라버니가 인상을 좀 많이 쓰고 계셔서 뭐가 좀 맘에 안 드시는 것인가 하고 걱정했었음. 여전히 이유는 알 수 없어요. 그래서 여기까지 세팅하실 때 찍은 사진 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연 후기는 도대체 언제 씁니까 나님아…
2017.05.04 -
150919, 박물관 문화향연 "모더니즘의 무드" - 이승열 @국립중앙박물관 [1]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모더니즘의 무드 - 이승열 & 김사월X김해원' 공연. 오늘 오후 세 시에 열렸다. 지난 공감 공연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오라버니를 볼 수 있다니 어찌나 감사하고 행복하던지 흑흑흑흑흑. 오라버니가 세 시에 먼저 나오신다고 하여 앞자리를 사수해보겠다는 마음으로 (토요일치고는) 일찍 일어났으나 백화점 잠깐 좀 들른다는 게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다. 이것저것 챙겨든 채 경의중앙선을 타고 이촌역으로 슁슁. 언젠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에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만 했을 뿐 실천력 떨어지는 인간답게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거늘, 이번에도 오라버니를 보겠다는 일념 하에 처음으로 국립중앙박물관까지 가볼 수 있었다(물론 박물관 안에서 무언가를 보지는 않았지만;). 내 인생의 경험치를 가장..
2015.09.19 -
이승열 SYX CD 개봉 :)
이승열 - 5집 5th Album [SYX] 내가 참 잘 못하는 것 중 1) 음식 앞에 두고 사진 찍는 것, 2) 물건 포장 뜯으며 개봉기 쓰는 것, 3) 식당 후기 쓰는 것, 4) 물건 사용 후기 쓰는 것이 있다. 특히 2) 같은 경우, 책 같은 걸 와르르 주문해 놓고 포장알 다 뜯은 후 '에라이 인증샷' 하나 정도 찍는 건 괜찮은데(예전엔 즐기기도 했고) 하나하나씩 자세히 보여주며 얘는 이래요, 쟤는 저래요 라는 내용의 글은 도저히 쓰질 못한다. 너무 게으르다ㅠㅠ 그런 거 잘 쓰시는 분들 대단하시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비꼬는 거 절대 아님. 진심진심진심) 그러나! 승열오라버니 CD에 대해서만은!!! 개봉의 기록을 남겨놓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포스팅을 보고 '오 이승열 음원 대신 CD ..
2015.07.25 -
[네이버 온스테이지] 음악이 안내하는 곳으로, 이승열♥♥♥♥♥♥♥♥♥♥♥
오라버니가 앨범을 만드신 벨로주에서 지난 8월에 찍으셨다는 두 번째 네이버 온스테이지. 이래저래 벨로주와 오라버니와의 인연은 깊고도 길구나! [이승열] Cynic @Cafe Veloso -네이버 온스테이지 [이승열] Minotaur @Cafe Veloso -네이버 온스테이지 [이승열] Fear @Cafe Veloso -네이버 온스테이지 더불어! 에스테로님이 찍으셨다는 오라버니와 밴드 사진들. (이승열밴드 여러분에게 늘 감사하고 고마워한다만 나는 지극히 이승열중심적인 인간이므로 승열오라버니의 신체가 조금이라도 보이는 사진만 가져왔다하하하하하하하) 이렇게 아름다운 컨텐츠를 동네방네 공급해주신 네이버온스테이지앤드네이버뮤직 진심으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복받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13.11.19 -
120623, 영미문학관 공개방송 [2] - 거울이 되신 승열오라버니ㅠ
이번 공개방송의 하이라이트(*_*)이자 승열오라버니가 번아웃되신 절대적 원인이었던 '이승열 & 이소정의 백설공주'. 졸지에 공주도 아니고 왕비도 아니고 난쟁이들도 아니고 거울 역할ㅠㅠ을 맡게 되신 오라버니는 혼신의 거울 연기를 하신 후 진이 다 빠진 듯한 모습으로 남은 시간을 버티셨다. 아이고 마음아파ㅠㅠㅠㅠ 우선 거울 연기 전에, 게스트 토마스쿡+_+_+_+_+ 등장!! 그리고 문제의 '거울 연기'. 이소정님은 마녀 역할을 또 왜이렇게 잘하시던지ㄷㄷㄷㄷ 아이고 우리 승열오라버니 저렇게 얼굴 붉어지신 거 처음 보는 것 같았다. 케일린선생님이 잡아주셔서 그나마 다행(-_-)이었다고 해야 하나. 그런데 또 잡아주셔봤자 오라버니의 부끄러움은 오라버니의 몫이니 하아…승열오라버니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고생하셨어요ㅠ..
2012.07.24 -
120711-14, 이승열 <MUMBO JUMBO> @뮤즈라이브 후기♡ [2]
어제에 이어 쓰는 두 번째 후기. 공연에 대한 잡생각들 중 밴드에 대한 얘기부터 해보자면, 1. 이번 밴드 구성은 기타 윤상익-드럼 신동훈-베이스 이경남-단보우 프엉, 그리고 기타+보컬+키보드 이승열. 영호님이 함께 무대에 오르지 않으신 지 꽤 됐다. 예전같으면 Northern Star처럼 키보드로 시작하는 노래나 '기다림' 같은 노래들에서 영호님의 연주가 오라버니의 보컬을 받쳤을 텐데. 근데 Northern Star는 영호님의 현란하고 유려하며 부드럽고 화려한 연주보다 조금은 투박하고 툭툭 던지는 듯 하지만 은근히 맛깔나는 승열오라버니의 연주가 더 잘 어울리는 노래인 것 같다. 벨로주 때 처음 Northern Star 들을 때는 '우왕 오빠 키보드 엄청 열심히 치신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엔 그 때만..
2012.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