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보다 어딘가에> 씨네큐브 상영!!!!!!!

2007. 10. 14. 21:01🌜/푸른 달, 멍든 마음


씨네큐브 오나전 쌩유베리마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월 18일-24일, 부산국제영화제와 씨네큐브의 첫만남
- 07 PIFF VISION 선정 한국영화감독 7인전 -

 

포스터 크기를 줄였더니 잘 보이지는 않는다만; 어쨌든 2007년 한국영화의 오늘-비전의 두 번째 줄에 있는 문구가 바로 "이승영 <여기보다 어딘가에>"인 거다!!! 꺄아꺄아꺄아꺄아꺄아!!!!!

부산국제영화제 개봉 소식을 듣고서도 부산에 갈 수 없었던 내 신세. 개봉하긴 할까? 이러다 못 보면 어쩌지, 죽어도 봐야 되는데...하고 있었는데 베리코리안콤푸렉스(는 비록 못봤지만 ㅠㅠ)에 이어 여기보다 어디엔가까지!!! 한국극장계의빛이자소금인 시네큐브, 정말 완전 감사합니다. 이 은혜 절대 잊지 않을게효.

이 아래는 기획전 전체 시간표.

금요일도 봐야 하는데...저 시간엔 아마도 ㅎㅇ에...흑흑(목요일에 다녀올까 심각하게 고민중).
어쨌든 20일 1시와 24일 7시에는 꼭 가서 보겠슴둥.


그리고 이건 시네큐브 홈에 올라온시놉시스.
군대를 제대하고 사회에 복귀한 대학생 동호와 유학을 꿈꾸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수연이 함께 음악 밴드를 만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젊은 세대 이야기. 음악 유학을 가고픈 수연은 집을 나오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뮤지션 "현"과의 어설픈 사랑을 경험하기도 하고,(영화여도둑흔둑흔) 동거를 하게 된 남자 친구 동호와 밴드를 결성하여 음악경연대회에 참석하게 된다. 감독의 자전적인 경험과 성장하는 것의 어려움이 진솔하게 그려진다.


덧붙이는 씨네21버전 시놉시스.

대학을 갓 졸업한 수연의 소망은 음악 공부를 위해 유학을 가는 것이다.
하지만 엄마에게 돈을 달라고 떼를 쓰다 제풀에 지쳐 집을 나오게 된다. 무작정 짐을 달고 복학생인 동호의 자취방에 기거하면서 수연은 홍대 일대에서 유명한 뮤지션 "현"과 어울리게 된다. (뮤지션이라고 뮤지션!! ㅋㅋ) 현과의 짧은 연애담과 동호와 동거하게 되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수연의 통과 의례를 보여준다. 그녀는 돈을 벌기 위해 피아노 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쉽게 적응하지 못한다. 영악한 이십 대와는 거리가 먼 그녀의 모습은 사회 생활에 서툰 우리 시대 청춘의 모습이다. 곡절 끝에 수연은 남자 친구 동호와 팀을 결성하여 음악경연대회에 참석하게 되고, 심사위원 중 한 명이 바로 "현"이다. (역시 이번에도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거다) 영화는 음악과 성장과 연애를 엮어 가면서 수연의 절망과 희망을 교차하며 전개하고 있다.


수연 동호 미안. 아무리 주인공이 저 둘이어도 내 관심사는Only '현'인걸.
그렇다면 이쯤에서적절하게 봐줘야 하는 배우 소개.



진짜 딴 이름 눈에 하나도 안 들어오고 오직 눈에 보이는 건

방준석-현 역. 방준석-현 역. 방준석-현 역. 방준석-현 역. 방준석-현 역. 방준석-현 역.
방준석-현 역. 방준석-현 역. 방준석-현 역. 방준석-현 역. 방준석-현 역. 방준석-현 역.
방준석-현 역. 방준석-현 역. 방준석-현 역. 방준석-현 역. 방준석-현 역. 방준석-현 역.
방준석-현 역. 방준석-현 역. 방준석-현 역. 방준석-현 역. 방준석-현 역. 방준석-현 역.


 

아아, 진짜 준석님이 저 영화에 출연하신다는 사실 처음 알았던 날 완전 흥분해가지고 밤에 잠도 못잤다가 포털사이트의 배우소개에 준석님 이름만 쏙 빠져 있는 거 보고'혹시 취소됐나?' 싶어 불안불안했는데 지금 안정된 마음;;으로 이렇게 다시 보니 너무 좋은거다 ㅠㅠ 벌써부터 왜이렇게 두근두근해 ㅋㅋ
그나저나 준석님 나름 세번째로 이름 올리셨는데 승열옵빠 보러오셔야 되는거 아닌가? 으흐흐.



어쨌든간
완전소중방준석배우님 화잇팅!!! 여기보다어딘가에 화잇팅!!!
이번주에 씨네큐브에서 만나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