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 22주년 기념공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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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5, 롤링 22주년 기념공연 - 이승열♥ @롤링홀 [3]
지나간다와 my own에 대해 쓰다가 별의별 얘기 다 써버린; 지난 포스팅에 이어지는, 아마도 롤링홀 공연 마지막 포스팅. 이날 오라버니는 진짜 너무 멋있으셨는데 나는 첫 번째 포스팅에 썼듯이 올윈 낙찰에 실패했고 예매도 망했기 때문에ㅠ 이날 되게 슬픈 마음으로 갔었다. 롤링홀에서는 늘 스탠딩밖에 안봤었어서 '롤링홀에서 좌석???????'하는 마음으로 다른 롤링 22주년 기념공연 후기들을 찾아봤었는데 단차도 당연히 전혀 없고 의자도 그냥 플라스틱 의자니까 앞자리에 조금만 키가 큰 분이 앉으시면 어쩌지???? 라는 생각만 해도 너무 우울해지는거다ㅠㅠ (아예 맨 뒷자리를 예매해서 혼자 스탠딩할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또다른 후기 보고 그러기 힘들겠다는 걸 깨달아 포기함) 막상 공연장 들어가서 자리에 앉아서도 ..
2017.03.15 -
170305, 롤링 22주년 기념공연 - 이승열♥ @롤링홀 [2]
지난 포스팅에 이어지는 롤링홀 공연 포스팅. 이날 오라버니는 지난 12월 창동61 공연 때에 이어 새 앨범 수록(예상)곡인 지나간다와 my own을 또 들려주셨는데 두 곡 모두 너무 아름다웠다ㅠㅠ 지나간다를 들려주시며 지나가는 노래라고 하셨는데 이 노래는 '귓가를 지나가는 듯' 들을 수 있는 노래가 절대 아니라고요 오라버니. 12월 공연 후기를 쓸 때도 이 말을 썼지만 새 앨범 수록(예상)곡들은 이거 너무 대가의 노래, 거장의 노래라는 느낌이 정말 많이 든다. 이제까지 들어본 노래들(my own은 욜훈의 곡이었더라도, 검은 잎, 지나간다, 컵 블루스 세 곡은 아닐 테니까…그렇지 않을까? 그렇지 않나?;;;)이 다 그렇다. 어쩌면 V와 SYX, 그리고 앞으로 나올 새 앨범은 1-3집에서 오라버니가 던지셨던..
2017.03.14 -
170305, 롤링 22주년 기념공연 - 이승열♥ @롤링홀 [1]
롤링 22주년 기념공연 vol.18, 이승열X선우정아. 롤링홀에서 오라버니 보는 게 개인적으로는 너무 오랜만이라(인디애프터눈 공방에 못 갔었다ㅠ) 당연 맨 앞줄을 사수했어야 하지만!!! 올윈 예매가 열리던 날 나는 출장차 안산에 있었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 놓여 있어ㅋㅋ 장렬히 낙찰에 실패했다. 그러고도 정신을 못 차린 채 으음 뭐 설마 롤링홀인데 당연히 스탠딩일테니까 일반예매 때 잘하면 되지+_+ 하고 있다가 멜론과 예스24에서 예매가 열리던 날 또다시 실패ㅋㅋㅋㅋㅋ 좌석을 선택해야 할 거라는 생각을 0.1도 못한 채 예매창을 띄웠는데 좌석을 고르래서 헉 어 이이이이거 스스스탠딩이 아니었던 거였거였거였어?????? 하며 멘탈이 조각조각났닼ㅋㅋㅋㅋㅋㅋ 아니 그 중요한 걸 걸 왜 몰랐어 왜 몰랐..
2017.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