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모터락페스티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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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30 페퍼톤스, 안녕바다(영암모터락페스티벌) & 170506 단편선과선원들(말과혀)
4월에 다녀온 영암모터락페스티벌. 타임테이블상으로 오라버니 앞쪽이 안녕바다와 페퍼톤스였기 때문에 당연히 두 밴드를 봐야만 했다ㅋㅋ 안녕바다는 오라버니 공연 게스트로 나왔을 때나 다른 페스티벌에 갔을 때 심심찮게 봐왔지만(그리고 나무를 보면 '앗 오빠 성덕'이라는 생각이 들어 알 수 없는 경쟁심이 일어나기도 한닼ㅋㅋㅋㅋ 나도 참 한심함-_-) 생각해보니 페퍼톤스는 정말 처음이었다. 그 많은 페스티벌에서 페퍼톤스를 한 번도 못봤다는 건 나에게도 '오호 이거 생각해 보니 신기한 일????'이었는데, 사실 신기할 것도 없다. 내가 가는 페스티벌은 거의 '이승열씨 나오시는 페스티벌'이고 그런 페스티벌은 보통 여러 스테이지가 있고 그 스테이지들 중 오라버니가 오르시는 스테이지와 페퍼톤스가 오르는 스테이지는 대부분 ..
2017.08.14 -
170430, 영암모터락페스티벌 - 이승열♥ [5]
씨닉을 들을 때면 처음 그 노래를 라이브로 들었던 2013년 대학로 공연이 자주 떠오른다. V 앨범 수록곡의 대부분을 2012년 공연에서 미리 들었었는데 타이틀(이라는 거 오라버니가 별로 안좋아하시지만ㅋㅋㅋㅋ)인 씨닉은 이전 공연 때 공개하신 적이 없었어서, 빨리 공연을 보고 싶었다. 그리고 2013년 7월 Meat me in 대학로 공연 때 씨닉을 처음 영접(!!)했는데. 와. 진짜 오라버니의 존재감이 너무 압도적이어서ㅠㅠ V 앨범 수록곡들 중 주술적인 느낌의 곡들이 꽤 있긴 하지만 '그 느낌'의 최고는 역시 씨닉이었다. somewhere in the desert world가 반복되는 동안 이승열이 주조해놓은 이승열의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려들어가는 기분이 들어 다른 세계로 한 순간에 옮겨간 것 같았으니..
2017.05.08 -
170430, 영암모터락페스티벌 - 이승열♥ [4]
야외 공연이든 실내 공연이든 오라버니의 표정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사진 자체는 실내보다 빛이 충분한 야외에서 잘 나오는 게 당연한 사실. 게다가 이날 오라버니의 의상은 내가 좋아하는 그 가죽점퍼. 그리고 이날 오라버니의 무대를 보았던 곳은 내 남은 평생 다시 발걸음 안 할 수도 있는; 영암. 그래서 아마 이날의 오라버니를 최대한 많이 남겨놓고 싶었나보다. 노래도 열심히 들었(다고 생각하)는데, 이 정도 찍었겠지 생각했던 것보다 실제 사진이 훨씬 많은 걸 보면. 그래도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게 반 정도 고른 겁니다 진짜로요 진짜예요 네네네…
2017.05.07 -
170430, 영암모터락페스티벌 - 이승열♥ [3]
드디어 공연 때 사진 시작. 아니 나 이날 이렇게 사진 많이 찍은 줄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엄청 많네 ;ㅂ; 대단한 내용 없이 오라버니 사진만으로 포스팅을 몇 개 더 할 것 같은 기분이 자꾸 드니까 가능하면 오늘 글을 좀 몰아서 쓰고 사진은 다음 포스팅에 더 많이 올려야겠다 흐윽. 혹시라도 오라버니가 검색하시다가 이 포스팅을 발견하신다면 되게 황당해하실 듯. 오라버니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봐도 뭐 크게 다를 것도 없는 표정의 사진들을 이렇게 끝없이 올렸냐고 절레절레 고개를 저을 것 같은데ㅋㅋ 내 눈에는 이 오라버니도 멋지고 저 오라버니도 멋지고 암튼 그냥 이승열이 무조건 다 멋져서 막 흔들리거나 초점이 완전히 빗나간 게 아니라면 걸 선별하기가 너무 어렵다. 어쩔 수 없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사실..
2017.05.05 -
170430, 영암모터락페스티벌 - 이승열♥ [2]
이날 나는 무대 바라보고 오른쪽에 치우쳐 서 있었는데 펜스 바로 앞이 아니라 시야가 아주 좋진 않았다. 물론 앞에서 두 번째 줄이었으니 아주 나쁜 자리도 아니었으나, 나의 신체적 조건이ㅠㅠ 워낙 불리하여서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무대 세팅 때는 앞에 서셨던 분들이 좀 쉬고 계셨기 때문에! 세팅 때라도 오라버니의 생생한 표정을 좀 건져봐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계속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이오라버니가 인상을 좀 많이 쓰고 계셔서 뭐가 좀 맘에 안 드시는 것인가 하고 걱정했었음. 여전히 이유는 알 수 없어요. 그래서 여기까지 세팅하실 때 찍은 사진 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연 후기는 도대체 언제 씁니까 나님아…
2017.05.04 -
170430, 영암모터락페스티벌 - 이승열♥ [1]
그러니까 3월초, 오빠가 4월에 지방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에 나가실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주워들었다. 4월에 지방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이라니 뭘까 하며 열심히 검색해봤는데 [영암모터락페스티벌]이라는 게 있었다. 영암…이라니 이게 어디야 하고 찾아봤더니 목포보다 더 먼 곳. 설마 여기서 공연을 하시겠어하하하하하고 넘어갈 수 없는 서늘한 기운(!!)이 마음에 남았고, 3월 20일에 발표된 2차 라인업에서 오라버니 성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4월 30일 일요일, 이승열.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오라버니 새 앨범이 나오고 나면 발매기념공연이 있겠지만, 올해 여름 혹은 가을(은 설마 아니리라고 생각하지만)까지 기다리면 몇 달이 그냥 지나가지 않을까 싶었던 차. 춘천이라도 한 번 갔다올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영암까..
2017.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