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열 [V] 앨범(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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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0, [이승열] Satin Camel - 바다였던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Hall of Fame' - GMF 2012)
작년엔 미발표곡이라는 이유로 블로그에 올려놓지 못하고, 공연 보며 찍은 후 혼자 아껴두고 봤던 영상들. 이제 V 앨범이 나왔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하나하나씩 포스팅ㅋㅋㅋㅋㅋㅋㅋㅋ Satin Camel은 토마스쿡의 라디오시대 오픈스튜디오 갔다가 처음으로 들었었는데(그날 오라버니가 물라토 아스타케 얘기를 하시면서 이 노래를 선공개하셨었다) 처음 들었을 때부터 충격이었다. 맨 첫 순간에는 좀 멍했고, 아주 잠깐 아니, 오라버니가, 이 노래를, 이대로, 앨범에 실으실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근데 엄청나게 좋구나, 이 앨범의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노래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곧이어 찾아왔었다. 그리고 GMF와 여러 공연들을 통해 Satin Camel을 들으며 이 노래를 더더욱 좋아하게 됐다. 아주 단순..
2013.06.13 -
[스튜디오24] 이승열 인터뷰 - 서두름 없는 집중력의 시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이 긴 걸 이렇게 한자한자 타이핑하다니…나도 분명히 제정신은 아니야-_-_-_- 하지만 인터뷰 내용은 좋다!!!! 서두름 없는 집중력의 시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 새 앨범 발표한 이승열 그리고 '결국 음악' 4시에 시작한 인터뷰가 5시 57분에 끝났다. 인터뷰어와 인터뷰이가-감사하게도-모두 몰입한 만남. 녹음의 한 장면 한 장면으로 들어가 본 듯한 '느낌적인 느낌?' 그걸 경험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결단이 필요하다. 그와 세상 사이 놓인 다리, 그것을 과감히 건너가는 것. 경험한 이들은 이 다리가 견고하며 또한 그 끝이 열려 있음을 알고 있다. -에디터 한명륜, 코포레이션 플럭서스뮤직 # 서두름 없었다, 흐름에 몰입했을 뿐. 새 앨범 발매를 축하한다. 이승열 하면 과작의 뮤지션으로 알려져 ..
2013.06.11 -
IZM의 이승열 [V] 앨범 리뷰 + 덧붙이는 문장들.
의 관건은 대중과의 합일을 얼마나 이끌어낼까 라는 것이다. 동시대의 그 어느 음반들보다도 (덧붙이자면 아티스트의 그 어느 전작들보다도) 작품으로의 접근성이 현저히 낮다. 주류 시장의 영역으로부터 철저히 고립되고 철저히 유리될 앨범이다. 일찍부터 봐오지 않았던가. 혼란스럽게 하거나 무감각하게 만드는, 실험성 가득한 음악이 얼마나 많이 중심권에서 배제되어왔는지를. 당장부터 제 가치를 인정받았던 경우가 오히려 특이 사례에 가까웠다. 음반 자체로만 보면 는 다시 보기 힘든 작품이다. 우리나라 대중 음악사에 있어서도 지표로 자리할 만하며 이승열의 디스코그래피에서도 매그넘 오퍼스의 지위를 다툴 공산이 충분히 높다. 무엇보다도 각양의 접근법과 다각화된 관점을 배태시켰다는 점에 있어 앨범의 가치는 수..
2013.06.05 -
[100beat] 이승열 [V] 앨범 리뷰
글은 마음에 들지만, 저 '80'이라는 숫자는 영 마음에 안 든다-_- 수치화나 계량화를 '할 수 밖에' 없는 평론가(혹은 평가자?ㅋㅋ)들의 입장도 이해는 간다만, 굳이 '객관적으로 보이기 위해' 이런 평가를 해야만 한다면 차라리 별 다섯 개 정도를 만점으로 한 별점주기가 낫지 않나 싶다. (별 다섯 개가 만점이라 해도 '네 개'와 '다섯 개' 사이에 '네 개 반'을 꼭 주는 사람들이 있으므로 11등급으로 나뉘는 거지만!) 100점 만점의 수치화라니, 그렇다면 80점짜리 승열오라버니 앨범은 81점짜리 누군가의 앨범보다는 못하고 79점짜리 누군가의 앨범보다는 훌륭하다는 건가. (물론 그게 아니라는 건 평론가 내지는 평가자 자신들이 가장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만) 여튼 불평 그만 하고-_- 리뷰 스크랩...
2013.06.01 -
[다음 뮤직] 비껴 선 공간, 그곳에서 울려오는 노래 혹은 주술 - 이승열 [V]
스크랩ㅋ 현재 다음 뮤직에서 앨범 수록곡 듣고 후기 쓰기 이벤트도 진행 중. 플럭서스에서 티켓과 사인CD를 내걸음. (이러려고 이번에 사인CD 판매를 안한듯…이라고 쓰면 너무 까칠한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하냐면 여기서!!
2013.05.30 -
이승열 [V] 앨범 발매 후 승열오라버니 프로필 사진 +_+
이번 사진 컬러도 아닌데 엄청 마음에 듦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아름다와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일 맘에 드는 건 역시 제일 위에 올려놓은, 흡연 설정 사진!!!!!!! 표정이 살아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 번째 사진도 완전 귀요믜에 카리스마 대박입니다 오라버니ㅠㅠㅠㅠㅠㅠㅠ 세 번째 사진은 그냥 모니터 보자마자 심장이 툭 멎어버리는 느낌을 준달까하하하하하. 아랫쪽 사진 여섯장 보면서 '역시 오라버니 자켓빨 죽음' 하다가 맨 위의 사진 보면서 '아니 니트도 이렇게 잘어울리다니!! 이런 완벽한 모델이 있나!!!!!!!'하고 감탄하게 되는 효과도 있고호호호호호. 여튼간 눈호강하면서 스크랩. 사진 찍어주신 포토그래퍼님 감사합니다. 아름답게 찍혀주신 승열오라버니 감사합니다. 바꿔가며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쓸게..
2013.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