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경(3)
-
[별순검 시즌2] 역시나 오랜만에 전회 복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며칠 전 시즌1을 전체 복습한 후 멈추지 않고 시즌2 복습을 달렸다. 시즌1 복습을 시작할 때는 어디 한번씩 가볍게 볼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보다 보니 그럴 수가 없었다. 별순검에 대한 내 애정이 여전히 너무 크다 보니깤ㅋㅋㅋㅋㅋ 보다가 다시 되감기 하고 또 되감기 하고 또또 되감기 할 수밖에 없어서 처음엔 가볍게 플레이했던 마음이 점점 커지고 격해지고 마구마구 깊어져버림. 2021년에 다시 봐도 이 시리즈는 이렇게 좋구나, 나는 이 시리즈를 여전히 이렇게 좋아하고 이 시리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이렇게 아끼는구나, 새삼 확인했다. 평생 전 회를 챙겨본 드라마가 태어나서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전 회를 챙겨본 드라마'는 거의 다 좋아했던 드라마다. (생각난 김에 한번 세..
2021.05.09 -
[별순검 시즌2] 밝혀진 진실, 그리고 남은 이야기들
10월 초부터 지금까지, 숨가쁘게 달려왔던 10주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어제 일요일 재방송이 끝나고 나니, 아, 정말 끝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어찌나 허탈하던지. 우선은 대본을 책으로 만들어서 마르고 닳도록 읽어야겠다 작정했고, 시즌3이 시작될 때까지 강경무관님네 별순검과 진경무관님네 별순검을 복습하고 또 복습해서 시즌1 1회부터 리뷰나 써볼까 하는 생각도 하는 중이다(왠지 정말 할 것 같다-_-). 별순검 홈페이지 갔다가 팝업창에 뜬 메시지를 보고서는 혼자 막 감동받아버리고. 못살아 정말 ㅎㅎ 시즌 1에 비해 시즌 2에서는 확실히 등장인물 개인의 사연이 보다 풍성해졌다. 그러면서도 각각의 사연들이 따로 놀지 않고 바로 그 '12년 전 사건'을 중심으로 한 자리에 집중될 수 있었다는 점은, 시즌 2..
2008.12.08 -
[별순검 시즌1 VS 시즌2] 여진 對 한다경
얼마 전, 오랜만에 별순검 시즌1을 다시 보았다. 어떤 걸 볼까 생각하다가 여진이 오빠가 불에 탄 시체로 나타났던 18회를 선택했다. 18회는 시즌1 에피 중 가장 대놓고 슬펐던 에피라고 생각하는데(대부분은 은근히 슬펐던지라) 오랜만에 봐도 어찌나 가슴 한 켠이 아리던지, 아휴. 여진은 시즌1을 보는 내내 내 마음을 가장 짠하게 했던 인물이었다. 나이도 어린 아이가 어쩌면 그리 굴곡많은 인생을 살아왔는지. 어릴 때는 아버지가 역적으로 몰려 양반에서 관비로 신분이 급추락해버리고. 갑오개혁으로 신분제가 철폐된 후에는 명민한 여진이를 눈여겨 봐 주신 경무사님 덕택에 경무청에 들어왔더니만 흉악한-_- 오별감에게 덜미를 잡혀 창기가 될 뻔 하고. 어찌저찌 그 위기를 넘기고 별순검 멤버가 되어 좀 안정되게 살아보나..
2008.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