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비틀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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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7 공간비틀즈Space the Beatles 두 번째 방문 :D
공간비틀즈는 줄드가 호들들과 함께 공연했던 3월에 한번 다녀왔었다. 클럽(이라고 해야 하나 펍이라고 해야 하나 바BAR라고 해야 하나 좀 헷갈리긴 한다) 이름만 듣고는 음 주인분이 비틀즈를 좋아하시나보다 하는 생각만 했지 그곳에서 이만큼이나 비틀즈를 볼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그런데!!!! 실제로 가 본 그곳에는 비틀즈에 관한 자료들이 가득가득했었고!!!!!! 동서남북상하좌우 어디를 둘러봐도 존님 혹은 폴매카트니 혹은 링고스타 혹은 조지해리슨의 얼굴이 보여서 와 여기 뭐야 장난아니다…하는 생각으로 황홀해했었다. 그때의 인상이 너무 깊어서 따로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무슨 생각이었는지 사진을 날려버려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은 못하고 시간이 흐름. 그러다가 5월에 줄드가 이곳에서 단공..
2017.08.01 -
170318 봄의 사이키델릭 - 줄리아드림 @공간비틀즈 <3>
쓸 말 웬만큼 다 쓴 기분인데 아직도 사진이 남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이날 를 입어주셔서 기쁨이 너무 컸던 듯. 작년 헬로루키 때 인서트 영상에서 준형님이 입으신 모습을 본 이후로 계속 한번 입어주시면 안되나 안되나 안되나 했었으며 한대음 시상식 때 입으시고 모노톤즈에게 티아라를 건네받으시는 모습을 정말 보고 싶었었는데. 올해 한대음 절레절레. 작년 내 최고의 앨범들 다 외면받음ㅋㅋㅋㅋㅋ 췟. 사실 나는 남들이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에게 상을 주든지 말든지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내가 좋으면 됐지 평론가들이 뭐라든간에 관심없어!! 하는 마음인데 이번에 서운했던 건 작년의 헬로루키 때와 마찬가지로 줄리아드림 세 분이 서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기 때문. 그리고 하필 또 신인상을 실리카겔이..
2017.03.26 -
170318 봄의 사이키델릭 - 줄리아드림 @공간비틀즈 <2>
지난 봄의 사이키델릭 포스팅에 이어지는 글. 이날 내가 선 자리는 기타와 베이스가 측면으로 보이(기야 하지만 병규님 사진은 찍을 수 없고ㅋㅋ)고 드럼이 비교적 잘 보이는 자리였어서 평소보다 상훈님 사진을 좀 찍을 수 있었다. 세분 다 수트 입으시니 '역시!! 수트 최고!!!!!'의 느낌이었지만 상훈님이 입으신 모습은 왠지 보기 힘들 것 같아 좀 남겨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줄리아드림 세 분 중 겉모습으로는 가장 소년같아보이는 상훈님이 병규님, 준형님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그동안 쭉 봐온 결과 '음 저 분이 가장 어른이야…'라는 느낌을 받았었는데ㅋㅋ 수트까지 입으시니까 더욱 >점잖은 소년
2017.03.24 -
170318 봄의 사이키델릭 - 줄리아드림 @공간비틀즈 <1>
지난번 에이퍼즈와의 콜라보 이후로 꽤 오랜만의 줄드 공연. 한 3주만이었나. 그사이에 한대음이 있었고(나는 이날 전후로 있었던 이랑의 모든 퍼포먼스와 언행을 매우 지지함) 한대음날 줄드 세 분은 예쁘게 검은 재킷을 맞춰 입고 가셨는데 슬프게도 전신샷을 볼 수가 없었고ㅠㅠㅠㅠㅠ (사실 이날 초대권 없어도 그냥 구로아트밸리 갈까 했는데 퇴근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늦어졌다 하아…) 작년 내가 사랑했던 음악과 음악가들에게 상을 주지 않은 이날의 결과에 버럭버럭 화를 내며 이날 세 분이 수트 입은 모습을 공연 때 볼 수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한 채 3주 정도를 보냈고, 시간은 흘러흘러 3월 18일. 17일까지 걸레짝처럼 너덜너덜해진 나는 18일도 해가 중천에 떴을 때까지 쳐자다가 하루의 8분의 5쯤 됐을 때야 ..
2017.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