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빵집(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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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뺑오마담🤗🤗🤗🤗🤗
동생이 사다주는 빵만 얻어먹고 직접 가보지는 못했었던 뺑오마담에! 드디어!! 지난주에 다녀왔다!!! 퇴근길에 들르면 딱 좋을 것 같으나 내 퇴근길과는 거리가 있고ㅠㅠ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빵이 일찍 떨어져버린다고 하여 가보질 못했었다. 지난주에 좀 여유가 있어서 두 번(이나) 다녀왔는데, 날은 엄청 더웠으나(지난주 날씨 진짜 너무ㅠㅠ 너무너무 사람 힘들게 하는 날씨였으므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기 잘했다고 생각한다. 아주 만족스러웠음. 덕분에(?????) 이 매장이 우리 동네에 있었으면 진짜 좋았겠다는 생각이 아주아주아주 많이 들었다. 우선 뺑오마담 위치는 요기. 서울 갔다 올 때 버스 타고 지나가면서 간판은 많이 봤었다만 빵집 안에 들어가 본 건 진짜로 처음. 아주 깔끔한 느낌의 간판과 그렇게..
2021.08.03 -
요즘의 빵집: 주엽역 레이크LAKE, 한스케익 일산점 +기억에남는빵
이정도로 자주 쓸거라면 빵집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야 되나 싶은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아직 그거슨 투머치. 여튼간, 오늘은 금요일이고 주중에 여전히 소처럼 일하고 있는 나는 내일 출근을 안한다는 사실에 출근길부터 기쁜 마음이었다. 금요일을 축하하려고 오랜만에 gs25스누피우유도 마심. 4주간 너무 고생했다 나새키!!!!!!!!!! 라고 스스로 생각했다. 며칠 전부터 '이번주 금요일에는 레이크에 가서 소금빵을 사서 내일의 출근 안함을 축하하자!!!!!!!!!!'라고 생각했던 터라 퇴근길에 레이크에 들르기로 결정. 일은 여전히 짜증났지만(-_-) 레이크♪소금빵♬하면서 고통에서 도망치려 애쓰고 있는데 오후쯤 날아온 동생의 메시지. 한스케익상자!!!!!!!!!!!!!!!!!!!!!!!!!!!!!!!!!!!!!!..
2021.03.26 -
최근의 빵집: 주엽역 레이크LAKE, 정발산역 폼드팡베이커리, 백석역 뺑오마담
처음에는 '최근 먹은 것들'이라고 글 제목을 달려 했었는데 먹지 않은 빵들이 있어서ㅋㅋㅋㅋㅋ 그냥 포스팅 제목에 '최근의 빵집'을 썼다. 빵을 엄청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맛있는 빵집을 엄청 찾아다니는 것도 아닌데, 운좋게 주변에 맛있는 빵을 파는 가게들이 있어서 최근 구경도 좀 하고 먹기도 좀 했다. 이 빵집들도 언제 없어져버릴지 모르겠지만(아꼈던 백송마을의 맘스파이스토리가 어느날 사라지고 한참 후 정발고 앞에 새로 생겼듯이, 또 아꼈던 식사동 엘팡이 어느날 사라졌듯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까지는 잘 되고 있는 것 같으니 앞으로도 잘 되어서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 우선 주엽역 레이크LAKE. 주엽역에서 대화역 방향으로 가면 금방 나오는 곳이다. 아래 지도에서 'A'라고 표..
2021.02.27 -
동네빵집 구경하기: 명장시대 & 안스베이커리
어쩌다보니 동네에 비싸보이는(실제로 비싼 것들도 있고ㅋ) 빵집이 이것저것 생겨서 요즘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킨텍스쪽에 큰 단지들이 여럿 생기면서 원마운트와 가로수길을 예전보다 산책길로 좀더 자주 이용하게 됐는데, 그러면서 이 두 빵집을 자주 들르게 됐다. 동생 바게트 사다주기(바게트랑 크로와상을 좋아함), 조카 케익 사다주기(촛불 끄는 걸 좋아함), 선물하기가 주된 목적이고 그냥 구경하기도 하고. 안스베이커리는 원마운트에, 명장시대는 가로수길에 있는데 둘이 겹치는 빵도 꽤 있고(뭐 당연한 거지만ㅋㅋㅋㅋㅋ) 가격대도 비슷비슷해서 자꾸 비교하게 된다. 명장시대는 가로수길에 있고 호수로를 바라보는 쪽에 있는데 이름 자체가 '명장시대'여서 그냥 구경할 때도 괜히 부담스럽다. 명장님의 빵이라니 뭔가 좀더 존경을..
2019.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