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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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음악기행 DJ 이승열님♥ from 세음행 인스타 & 갤러리 [2]
지난번에 1월까지의 사진을 스크랩해왔으니 이번에는 그 이후부터 7월까지의 사진을 스크랩해와봄. 한번에 올리려니까 많구나 헥헥; 다음에는 두세달쯤씩 좀 나눠 올려야지ㅠㅠㅠㅠ 중간에 오지은씨 인스타에서 업어온 사진(다시 링크 걸자면 "여기") 빼고 나머지 사진들의 출처를 다시 밝히자면! 1) EBS 웹사이트 내 세음행 갤러리 2) 세음행 인스타 계정 다들 매일 2시부터 4시까지 세음행 하시고 천국가세요*_* 으흐흐흐흣. 더보기 이 아래 사진들은 김가온님 나오셨던 날 함께 인스타에 인증해주신 것들. 그그그냥 맛있게 드셔 주시면 되고 인스타 계정에 이름은 안써주셨으면…이미 쓰인 건 어쩔 수 없다 치고(수정을 안해주신다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는 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 심지어 틀린 이름이기까지 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9.08.16 -
170924 렛츠락 페스티벌 둘째날 러브스테이지 - 전기뱀장어, 신현희와김루트, 짙은
솔직히 말하자면(이라고 쓰고 나면 보통 좋은 얘기가 안 나온닼ㅋㅋㅋㅋㅋㅋ) 전기뱀장어에겐 큰 관심이 없었다(죄송합니다). 뭔가 예전부터 그냥 무난한 밴드…라는 느낌이 강해서 사실 노래도 많이 들어보지 않았다. 아마도 내 성향의 변화와 관련이 있을 거다. 2000년대 중반까지는 비교적 가볍고 유쾌하거나 감성 터지는 브릿팝 느낌의 모던락 넘버들을 주로 들었던 것 같은데 언제부턴가 조금씩 멀어졌으니까. 생각해보니까 승열오라버니 앨범의 성향 변화와 비슷한 변화를 겪었다는 기분이 든다. 앜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간 내게 전기뱀장어는 음악보다 계피언니의 배우자ㅠㅠ 혹은 귀여우신 베이시스트분!!이 먼저 연상되는 밴드였는데!!!!!!!!!!! 이날 공연 보고 기존에 가졌던 생각이 싹 바뀌었다. ..
2017.10.06 -
160924 Let's Rock Festival 첫날 - 짙은
사실 승열오라버니가 나오시는 페스티벌 가면 그냥 승열오라버니 나오시는 무대에 처음부터 쭉 진치고 있기 때문에(그렇지 않으면 맨 앞줄을 사수할 수 없으니까ㅠㅠㅠㅠ) 다른 무대들을 다 포기하게 된다. 다행히 승열오라버니 앞쪽 출연진이 좋으면 복 받은 날인 거고, 앞쪽 말고 다른 무대가 좋은 거면 그냥 어쩔 수 없이 보는 거고. 렛츠락 라인업 봤을 때는 러브스테이지 대부분이 내 취향과 좀 동떨어져 있어서 아 이를 어쩌나 했었는데(물론 그렇다고 해서 토요일 피스스테이지가 내 취향이었던 것도 아님ㅋㅋㅋㅋ) 막상 타임테이블 나오니 정말 기쁘게도 러브스테이지 출연 뮤지션 중 오라버니 말고 보고 싶던 짙은이 바로!! 오라버니 앞에!! 으하하하하하하!!!! 타임테이블 나왔을 때 얼마나 좋았는지 렛츠락 사랑한다고 트윗도 ..
2016.09.29 -
120901 대한민국 라이브뮤직 페스티벌 첫째날 사진 (3) : 짙은 外
이날 해리빅버튼까지 보고 배고픔과 피곤함에 지쳐-_- 잠시 밥먹으며 휴식. 펜타 때 먹었던 컵밥과 똑같은 컵밥(밥+김치+스팸+삼겹살+계란후라이의, 엄청난 고칼로리 식품!!!!)을 먹고 정신을 좀 차린 다음 타틀스 공연 시간에 맞춰 다시 메인으로 이동. 타틀스를 즐겁게 보고(사진 안찍음) 중간에 졸기도 하고 자기도 하고(진짜로 잤다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아주 잘 잤다ㅋㅋㅋㅋㅋㅋㅋ) 더브리즈때 일어나 또 즐겁게 보았다. 그러다가 마지막 곡 '뭐라할까' 때 용수철처럼 벌떡 일어나!!! 열렬히 즐기다가!!!!! 이런 광경은 남겨야겠다 하고 보컬 불새님 찰칵찰칵. 우왕 뭐라할까를 2012년 가을에 락페에서 듣게 되다니. 기분 참 묘했다. 그리고 또 쉬엄쉬엄 쉬었다 졸다 잤다 하며 보다가, 소란 때 슬슬 짐을 챙기고..
2012.09.06 -
[짙은] Save
오늘 짙은의 Wonder Land EP를 찬찬히 다시 듣다가, 가슴에 확 들어와버린 노래가 있었다. 버스 맨 뒷자리에 앉아 한동안 그 곡만을 돌려 들었다. 더운 기운이 남아 있는 여름밤이 갑자기 싸늘하게 느껴졌다. 가을, 혹은 겨울이 느껴지는 목소리와 쓸쓸하지만 담담한 가사에 잠시 멍해졌다. 아, 모두들 TV Show가 좋다 하는데, 나는 Save가 더 좋다. 시간이 지나면 또다른 노래가 더 좋아질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지금으로서는. 날씨가 좀 추웠을 때 짙은의 새 노래를 들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지금도 괜찮다. 짙은-save 어제는 오늘을 살고 다시 오늘은 하루를 잃고 거울 속 모습만 비추던 날들 내 것이 아니던 기쁨 이젠 기억나지 않는 이름 아마도 날 사랑했을 사람들 부서지던 햇살처럼 눈물이..
201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