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15. 16:26ㆍ흔드는 바람/즐기고
1. 오지은과늑대들
- 두근두근→술렁술렁→환호와 함성→미칠듯한 열광!!! 시간이 짧다는 것 하나 빼고는 조금의 흠도 없는 무대!!!!!!!
2. 문샤이너스
- 환경을 생각하는 차차ㅋㅋ 어쩌면 저나이에 저렇게 귀여울수 있는가!?! 여름에 2집 나오면 단공 가겠다 으힛힛힛.
3. 조정치
- 락버전으로 편곡한 사랑은 한잔의 소주,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달려가...아 진짜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
4. 국카스텐
- 이리도 잘하는데 저리도 열심히 하니 감동할 수밖에. 하현우는 1981년에 태어난 보컬 중 최고인듯. 그저 감탄ㅠ
- 오랜만의 9. 예전보다 0이 좀 예뻐진듯? 그리움의 숲은 언제 어디서 들어도 좋구나. 무대와 공연이 잘 어울렸다.
6. 이브
- 돈쎄이굿바이와 너그럴때면이 울려퍼질땐 정말 타임머신 탄 느낌이었다. "안녕 이쁜이들!"의 충격ㅋㅋㅋㅋㅋ
7. 윈터플레이
- 다른 멤버들의 아름다운 연주를 압도하는 혜원의 (보컬.............도 물론 그렇지만) 미모. 사실 나 혜원 얼팬임-_-
8. 안녕바다
- 별빛이내린다 따라부르면서 안녕바다의 인기를 실감ㅋ 바보버스는 신선한 선곡이었다. 그리고 나무, 고마워ㅋㅋ
9. 류복성라틴재즈올스타즈
- 류복성할아버지 카리스마ㄷㄷㄷㄷㄷ 재즈가 클래식보다 위대하다고 선언할 수 있는 프라이드!!!
10. 라보엠
- 팝페라도 듣고 다양성돋음ㅋ 앵콜곡 멋졌다. 고진엽씨도 잘하지만 한웅희씨 진짜 잘하더라. 이름 검색해봤음ㅋㅋ
11. 가자미소년들
- 귀엽네ㅋ 디씨에서 자꾸 자기들한테 누구 닮았다고 한다는데 난 모르겠다. 굿바이오마쥬라는 노래 좋았음.
12. 니케아
- 아, 나름 기대했는데...많이 긴장했나보다. 보컬 음량이 너무 큰 것 같기도 했고. 베이시스트는 맘에 들더라.
13. 소히
- 문샤까지 보고 무대 옮겨 본 거라 많이 집중 못 했다ㅠ 그렇지만 좋아는 좋아! 소히의 짧게 자른 머리 예뻤다!!!!!!
14. 쥬리스
- 필리핀의 매우 유명한 보컬이라고. 가요를 영어 가사로 불렀는데 잘 모르는 노래라 좀 아쉽ㅠ 노래는 잘하더라!
15. 이상미
- 화사한 드레스 잘 어울렸다. '대학 축제에 걸그룹 나왔을 때의 예비역들 반응'과도 같은 남팬들의 열광ㅋㅋㅋ
16. 강토
- 첫곡 괜찮았는데...문제의 두 번째 곡과 완전 문제의 보도자료. 이날 나를 가장 웃겼다. 아 어떡해 아직도 웃겨ㅠㅠ
+ 수미아라 앤 뽄스뚜베르
- 쏘뷰리풀얼반프리미엄레츠그루브뮤직의 정체는...충격과 공포의 '아토피스'였다ㄷㄷㄷㄷㄷㄷㄷㄷ
이렇게 나열해놓고 보니 열 여섯 팀의 공연을 본 셈인데(수미아라 앤 뽄스뚜베르는 윈드에서 스카이앤문으로 무대 이동하며 본거라 봤다고 하기가 좀;) 이렇게 락페와서 다양한 음악을 깨알같이 쉬지않고 본건 08년 쌈싸페때 이후 처음이다. 작년엔 감기몸살로 시름하던 중에 간 거라 승열오라버니 무대까지 정말 정신력으로 버틴다는 느낌이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해는 내 상태도 괜찮고 날씨도 좋고 공연장 환경과 분위기도 작년보다 훨씬 좋았다. 교통도 편리하고 셔틀버스도 빵빵하고. 소풍온 듯한 느낌에 좋은 공연까지!! 매우 만족하여 집에 돌아올 수 있었다. (물론 조정치도 있고 임거정도 저스틴도 신동훈도 모베러블루스도 온갖 플럭서스 소속 밴드들도 다 있는데 승열오라버니만 없네? 하는 생각이 자꾸자꾸자꾸 들긴 했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에 사진을 올리면서 여유가 되면 상세한 후기도 써 보고(그러나 과연 쓸 수 있을까 의심스럽다), 오늘은 이날 정신없이 찍은 오지은과늑대들의 뜨거운마음 영상을 추가해 본다. 노는 중에 찍은거라 1분 정도밖에 안 된다. 고화질로 찍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나봐. 확인해 볼걸ㅠ 영상이 저질인건 안타깝지만, 그래도 그날의 흥분된 분위기는 느껴지니까...아쉬운대로 이거라도.
오지은과늑대들- 뜨거운 마음 (2011 그린플러그드페스티벌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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