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내곁에(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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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3, [이승열] 비상 (서울숲 별밤축제 @서울숲)
동영상을 찍을 때의 기본은 '가까이에서' '오라버니 얼굴을 제대로 보며' '카메라에 신경쓰지 않아도 얼굴이 제대로 나오게'인데 이날은 '멀리서' '오라버니 얼굴은 제대로 보며' '그러나 카메라에 제대로 잡히고 있는지 은근히 신경쓰면서' 봐야 했던 탓에...나중에 영상 보고 개깜놀. 아놔 수전증 환자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열오라버니가 위로 갔다가 아래로 갔다가 짤렸다가 없어졌다가ㅠㅠㅠㅠㅠ 가뜩이나 화질도 좋지 않은데 처음부터 끝까지 다 담지도 못했고 중간에 짤리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웬 저질의 결과물인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상은 항상 아름다우며, 비상을 부르는 오라버니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보면 언제나 '꿈꾸고 있'고 '날아 오르는' 듯한 기분이 드..
2010.08.15 -
100813, [이승열] 곡예사 (서울숲 별밤축제 @서울숲)
서울숲 별밤축제에서 아이돌로서의 면모를 맘껏 과시하신 승열오라버니. 오랜만에 제대로; 영상을 찍어 보았다. 평소에 안하시는 앵콜도 이날은 특별히 해주(셨다기보다는 앵콜 들어오면 한 곡 정도 부르라고 주최측과 미리 협의를 하고 올라오신듯)시기에 기념으로ㅋ 하지만 이건 2절. 원래는 처음부터 찍었는데 옆에 앉아 계신 분들이 너무 가열차게 떠드셔서 제대로 건질 수가 없었다. 그분들 진짜...(새삼 떠오르니 화가 스멀스멀) 다시 생각해 봐도 너무함. 아이까지 데리고 오셔서는 어찌나 떠드시던지. 끝나기 10분쯤 전에 오셔가지고서는 그렇게 계속 떠드시면 곤란하지요. 공연 끝나자마자는 오퐈 옆으로 달려가셔서 붙잡고 놓아주시질 않고...아 진짜 승열오라버님이 공연을 잘해주셔서 망정이지 딴 데였으면 정말 화냈을 거다. ..
2010.08.14 -
100731, 지산밸리락페스티벌 승열오라버니♡
참 일찍도 쓰는 후기. 올해는 이상하게 승열오라버니 공연 후기를 자꾸 미루게 된다. 바로바로 써야 하는데 흠. 사랑이 부족해서일리는 전혀 없고(절대절대절대 아니다!!!!!!!!!!!!!) 오라버니의 공연이 너무나 아름다운 탓에 내가 뭐라 말을 덧붙이는 게 어려워진달까. 으하하하하. 우선 인증샷ㅋ ...사실 작년에도 지산락페에 가고 싶었다. 그때는 3일째가 너무 좋아 보였다. 패티 스미스와 프리실라 안이 가장 보고 싶었고 짙은,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가 참 땡겼다. 그러나 티켓값의 압박과 업무로 인해 포기해야 했었고, 나중에 쏟아지는 후기를 보며 안타까워했었다. 그래서 올해 승열오라버니가 지산에 나와주신 게 참 기뻤다. Y언니도 말씀하셨지만, 승열오라버니 덕분에 '와, 올해는 드디어 지산..
2010.08.05 -
100626, 엘르걸페스타 - 승열오라버니♡
이날도 두말할 나위 없이 멋지셨던 오라버니. 첫 번째 게스트겠지만 포스는 단독공연. 신이 내린 보컬의 마력의 힘. 감동의 도가니. 더 무슨 말을 하리요. 제대로 카메라를 챙길 수 없어 직장에서 막쓰는 옛날 익시를 챙겨갈 수 밖에 없었음이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말은 그저 사족일 뿐이니 사진이나 좌르륵. @상상마당 라이브홀, 2010년 6월 26일.
2010.06.30 -
100626, [이승열] So (엘르걸페스타 @상상마당 라이브홀)
이러저러한 사정-_-으로 직장에서 막 쓰는 익시450을 챙겨갈 수밖에 없었으나 역시 이것으로는 승열오라버니의 라이브를 그대로 담기 어려웠다. 화질도 나쁘고 잡음도 섞이고ㅠㅠ 안타깝기 그지없음. 그래도 오라버니는 정말 최고이심ㅠㅠㅠㅠ 아니 어쩌면 이렇게 잘하냔 말이야!!! 감탄에 감탄을 거듭할 뿐. 지산에서도 이승열의 힘으로 Big Top 무대를 평정하시기를!!!! 벌써부터 설렌다ㅎ 이승열 - So @ 상상마당 라이브홀 (2010 엘르걸페스타)
2010.06.29 -
100521, 그린플러그드페스티벌 승열오라버니♡
한 달 전의 공연 후기를 인제 쓰려니 참-_- 사실은 사진 파일이 든 메모리를 잠시 분실했었다. 아이고 어떡해...하면서 시름에 잠겨 있다가 어제 엘르걸페스타에 다녀온 후 도저히 손놓고 앉아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온 집구석을 뒤집어엎었다. 그리고 결국 발견!!! 기쁨도 잠시, 더 미루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허겁지겁 포스팅. 사실 이날 나는 몸이 많이 안 좋았다. 그 전전주부터 시름시름 감기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그린플러그드페스티벌 전전날부터 심해지기 시작해 공연 전날엔 '과연 내일 갈 수 있을까' 의심스러운 지경에 이르렀다. 공연 당일날 아침에 눈을 뜨고도 못 일어나겠어서 다시 눕고, 다시 일어났다가 안되겠다 하면서 다시 눕기를 반복했다. 3일 전까지만 해도 12시 치즈스테레오부터 달려야겠다 하면서 희..
2010.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