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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드는 바람/즐기고

180526 ㅍㅍㅍ 페스티벌 - 하비누아주 @고양아람누리 노루목 야외극장

방백 바로 전 순서였던 하비누아주. 하비누아주 공연도 처음이었는데 이날 오신 팬분들과 미소를 주고받으며 공연하시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 전진희씨와 뽐므씨가 만담하듯 멘트 주고받는 것도 쏠쏠하게 재미있었다. 하비누아주 공연이 시작될 때가 막 저녁이 시작될 즈음이었는데 공연이 진행되면서 천천히 어두워지고 쌀쌀해져서 공연 중반 즈음에는 어느덧 밤이 다 되어 실제보다 공연이 훨씬 길게 진행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뽐므씨의 목소리는 저녁에 들을 때도 괜찮았지만 밤에 들으면 더 좋은 목소리라는 생각이 들었음. 깊은 밤에 방 불 끄고 스탠드 불빛만 켜 놓은 상태에서 들어보고 싶은, 그런 목소리랄까.


하비누아주.

밤하늘같은 화면이 음악과 잘 어울렸다.

붉은 원피스를 입고 올라오신 뽐므씨.

아련아련+_+

키보드와 코러스, 전진희씨.

둘째날에는 전진희씨의 솔로 공연도 있었다 :)

뽐므씨를 바라보며 연주하는 전진희씨.

이걸 마라카스라고 하던가…

(음 이 사진은 뮤지션 입장에서 좀 싫어할만하군;)

점점 밤이 되어갔고

뽐므씨는 일렉기타를 들었다!

연주와 노래를 함께·_·

전진희씨는 신디를!

되게 또랑또랑해보이시는…그런 인상이랄까하하하.

그리고 뽐므씨가 연주한 세 번째 악기. 일렉기타에 이어 통기타까지 ;)

이쯤에는 날이 많이 쌀쌀해져서 좀 추우셨을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공연 잘 봤다. 감사했어요, 하비누아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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