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드는 바람(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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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2 잔다리페스타 - Hays & I Set The Sea On Fire
사실 10월 2일날 내가 보고 싶은 공연은 첫타임에 몰려 있었다. 무브홀의 데드버튼즈, 스틸페이스의 레이브릭스, 에반스라운지의 스위머스, 클럽FF의 안다영밴드. 하지만 다 볼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당연히 줄드가 타에서 첫타임 공연을 했기 때문ㅋㅋㅋㅋ 아무리 다른 밴드가 궁금하다고 해도 갈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깔끔하게 모두 포기하고 그 다음 스케줄을 고민했는데 줄드 다음다음이 텔레플라이라서 아이고 안되겠다 그냥 줄드 보고 기다렸다가 텔레플라이까지 봐야겠다고 결심. 그렇다면 줄드 '다음'이 있다는 건데 그 밴드가 누구인가…바로 헤이즈. 헤이즈는 이날 처음 접한, 전혀 몰랐던 밴드. 나중에 잔다리페스타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이러이러한 밴드였다. 헤이즈에 대한 설명에는 HAYS - alternative..
2016.10.03 -
161002 잔다리페스타 - 뷰렛 @상상마당라이브홀
잔다리페스타 둘째날, 마지막 무대로 선택했던 뷰렛. 여동생은 전국비둘기연합을 추천했고 나도 그냥 타에 있을까 생각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런 날 아니면 언제 뷰렛 보나???? 싶어 상상마당 라이브홀로 이동했다. 상상마당 라이브홀도 진짜 너무 오랜만ㅋㅋㅋㅋㅋ 하지만 상상마당라이브홀은 공연 보러 다니는 한국의 모든 사람들에게 추억의 장소일테니 굳이 주저리주저리 쓰지 않겠다. 운좋게 맨 앞줄 가운데쪽에 서있어서 공연 매우 즐겁게 봤다. 옆에는 뷰렛 팬분들이 계셨는데 혜원언니를 부르며 너무 좋아하셔서 보기 좋았다. 그나저나 혜원언니라니 어휴. 뷰렛의 거짓말 마마 나는외로움그대는그리움 같은 노래 열심히 듣던 때가 10년 전이란 말이다 으앜ㅋㅋㅋㅋㅋㅋ 그때는 문혜원언니 한번도 못봤었는데 세상에 10년만에 보네. 기분 ..
2016.10.03 -
160924 Let's Rock Festival 첫날 - 짙은
사실 승열오라버니가 나오시는 페스티벌 가면 그냥 승열오라버니 나오시는 무대에 처음부터 쭉 진치고 있기 때문에(그렇지 않으면 맨 앞줄을 사수할 수 없으니까ㅠㅠㅠㅠ) 다른 무대들을 다 포기하게 된다. 다행히 승열오라버니 앞쪽 출연진이 좋으면 복 받은 날인 거고, 앞쪽 말고 다른 무대가 좋은 거면 그냥 어쩔 수 없이 보는 거고. 렛츠락 라인업 봤을 때는 러브스테이지 대부분이 내 취향과 좀 동떨어져 있어서 아 이를 어쩌나 했었는데(물론 그렇다고 해서 토요일 피스스테이지가 내 취향이었던 것도 아님ㅋㅋㅋㅋ) 막상 타임테이블 나오니 정말 기쁘게도 러브스테이지 출연 뮤지션 중 오라버니 말고 보고 싶던 짙은이 바로!! 오라버니 앞에!! 으하하하하하하!!!! 타임테이블 나왔을 때 얼마나 좋았는지 렛츠락 사랑한다고 트윗도 ..
2016.09.29 -
160924 Let's Rock Festival 첫날 - 김필 (2)
김필 사진 두 번째. 김필 사진 왜이렇게 많이 찍었지;; 오랜만의 페스티벌이라 신났나(내가-_-). 좀 이상하게 나온 B컷도 있는데 그건 나중에 렛츠락 후기 다 끝나고 모아서 올리는 걸로ㅋ 첫 번째 멘트 시간 끝나고 두 번째 세트. 이 라인 예쁘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사진 2. 어쿠스틱 기타 내려놓고, 마이크 잡고 있는 모습이 예뻐서 막 찍음. 초점이 아주 잘 맞은 느낌은 아님ㅋㅋㅋㅋㅋ 또 마이크에 맞은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슬퍼라.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사진 5. 이렇게 두 손 모으고 마이크 잡고 있는 모습이 예쁘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찍음. 지금 봐도 예쁘네. 이때부터는 드디어!! 선글라스 벗은 사진들!!!!! 이승열씨든 김필씨든 선글라스 벗은 게 더 보기 좋습니다…잘벗으셨어요… 약간 ..
2016.09.28 -
160924 Let's Rock Festival 첫날 - 김필
24일날 진짜 오랜만에!!!!!! 다녀온 렛츠락. 처음 라인업 나올 때는 일요일이 토요일보다 훨씬 좋아 보여서 하아 오라버니 왜 토요일에…하며 슬퍼했었는데 막상 타임테이블 나온 거 보니까 일요일이 정말 하나도 안 가고 싶어져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우 기뻤다. 와 진짜 그 라인업으로 타임테이블 그렇게 짜기도 어려울 듯. 토요일날 내가 보고 싶은 건 짙은과 오라버니의 공연이었는데(칵스도 보고 싶긴 했지만 스테이지가 달라 애초에 포기함) 딱 짙은과 오라버니가 붙어 있었음. 브라보ㅠㅠㅠㅠ 그 외엔 악 이건 꼭 봐야겠다!!!! 하는 건 없었고(너무 냉정한가) 오 이건 볼만하겠네?? 싶었던 건 O.O.O와 김필의 공연이었는데 O.O.O가 러브스테이지 오프닝이어서 또 포기. 그래도 바닐라어쿠스틱부터는 봐볼까 했었는데 ..
2016.09.27 -
160924 클럽FF 토요일 공연 - 더한즈 & 서울전자음악단
9월 24일 렛츠락페스티벌에서 승열오라버니를 보고 줄드를 보러 홍대로 이동. 정말 렛츠락페스티벌 타임테이블 짜주신 분 감사하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줄드 공연시간이 아홉시라 매우 기뻤습니다 흑흑. 월드컵경기장에서 상수역으로 간 후 엪엪에 도착했더니 더한즈 팬분들이 줄을 서 계셔서 그분들 다음으로 입장. 라인업만 보고서는 더한즈-줄리아드림-아시안체어샷-서울전자음악단 아닐까 했는데 실제 순서는 더한즈-줄리아드림-서울전자음악단-아시안체어샷이었다. 다음날 일정도 있고(ㅠㅠ) 체력도 생각해야 해서 서전음까지 보고 가야겠다고 결심. 더한즈는 줄드와 함께 헬로루키 본선을 치렀는데 그날 이 팀은 오프닝이었고 나는 늦었어서(^^^^^^) 더한즈 공연은 못 봤었다. 내가 그때 실리카겔부터 봤으니까 앞의 서너팀 정도를 ..
201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