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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드는 바람/즐기고

171027 인디스땅스 2017 TOP 5 - 에이프릴세컨드 @하나투어 브이홀

인디스땅스 2017 Top 5의 두 번째 무대는 에이프릴세컨드.


보컬 김경희씨, 기타 문대광씨

베이스 문우건씨. 드러머님은 이번에도 못찍음☞☜


어쩌다보니 올해 에이프릴세컨드를 세 번째 보는데+_+ 볼때마다 팬들과의 스킨십이 정말 좋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무대에 올라오면 관객석을 둘러보며 팬들이 왔는지 확인하고 미소 짓는 모습, 하나하나 눈맞추며 인사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멘트하실 때도 연신 웃는 얼굴로 관객들과 팬들에게 말을 건네는데, 내 가수가 저렇게 웃어주면 절대 탈덕 못하겠다는 생각이 항상 든다ㅋㅋㅋㅋㅋ


김경희씨의 환한 웃음과

'생글생글'한 문우건씨. 사실 이 사진 초점 좀 안 맞았는데 표정이 좋아서 그냥 올림.


김경희씨가 가죽재킷을 입고 나와서 맘에 들었으나(가죽재킷 무조건 좋음ㅋㅋㅋㅋ) 워낙 무대 전체를 뛰어다니며 노래하는 분이다보니 많이 덥겠다 싶었는데 역시 열심히 뛰어다니셨고 꽤 더워보이셨음. 그래도 딱 한번밖에 재킷을 벗지 않으셨다. 그냥 반팔티 입고 공연하셔도 됐겠지만 그랬으면 좀 추웠을 것 같기도 하고…


촬영하시는 스탭분열심히 따라다니심ㅋ

스피커에 올라갔다내려왔다 하면서

열일하시는 모습 제대로 찍고 싶었는데…안타깝게도 이렇게밖에ㅠㅠㅠㅠ


어쩌다 보니 에이프릴 세컨드 팬분들 옆에 서 있었어서 팬분들을 애정넘치게 바라봐주는 멤버들의 미소를 함께 구경할 수 있었다. 운이 좋았다는 느낌. 이날 문우건씨가 정장 느낌의 차림으로 무대에 오르셨는데 되게 잘어울린다고 생각함. 문우건씨 처음 봤을 때 '아니 저렇게 말하면 팬들이 너무 좋아할거잖아?????'라고 생각했는데 이 생각은 지금도 변함없다. 멘트하실 때마다 참 팬들이 듣고 싶어할만한 말을 들으면 기분 좋을 만한 말투로 따뜻하게 해준다는 느낌. 대단하시다////


사진을 열심히 찍으시던 팬분들 옆에 서있다 보니 덩달아 같이 많이 찍어버렸는데 'ㅂ' 아니 이렇게 많이 찍을 생각은 아니었는데??? 라는 느낌도 들지만ㅋㅋㅋ 그래도 어쨌든 열심히 찍은 거니 있는 대로 다 올려본다. 우선 노래하시는 김경희씨 사진부터. 에이프릴세컨드의 노래도 좋았지만 산울림의 노래를 커버하던 무대가 나는 제일 좋았다!! 김경희씨 목소리는 기본적으로 미성인데 그냥 '고운' 미성이 아니라 '드라마틱한' 미성이라 듣고 있으면 심심한 느낌이 별로 안 드는 듯. 완급과 강약을 잘 조절하시는 것 같다.


열심히 무대 하시고 땀을 뻘뻘 흘리며;; 멘트하시는 중.



나는 무대 바라보고 왼쪽에 서 있었고 문대광씨는 오른쪽에 서 계셔서 거의 찍지 못했는데(김경희씨에게 거의 가리기도 헀곸ㅋㅋㅋ) 이 두장은 어떻게 겨우 건졌다. 나중에는 문대광씨 앞에서 봐도 재미있겠지만…



아마 에이프릴 세컨드를 다음에 보더라도 나는 문우건씨 앞에서 볼 것 같음…에이프릴세컨드에서 가장 취저이셔섴ㅋㅋㅋㅋㅋㅋㅋ 베이스 연주도 좋지만(한때는 공연 보면서 베이시스트에게만 반하고 돌아오던 시절도 있었닼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조용히 뒤로 빠져있는' 베이시스트들과 달리 적극적으로 팬들과 의사소통하는 모습이 엄청 인상적이다. 그리고 표정이 매우 다양하셔서 보는 재미와 찍는 재미가 함께 있다. 이날도 문우건씨 보면서 '와 진짜 내 최애가 저렇게 웃어주면 며칠 밤 못자겠다'고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럽기도 하지만 내 최애분은 절대 그러실 분이 아니라는 걸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바라지도 않는다!!!!!!! 문우건씨 부디 팬분들과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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