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석(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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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고(故)방준석 추모전> 개최
얼마 전 끝난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준석님 추모전이 있었다. 나는 너무 슬퍼서 못 가겠다고 생각했고 못 갔다. 준석님 추모전...같은 행사가 더 많이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는데 나는 못 가겠다. 몇 년 후면 정신 부여잡고 갈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아직은 백현진씨 얼굴만 봐도 슬픈데 준석님 동생분 오시는 추모전을 내가 제정신으로 어떻게 볼 수 있을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준석님과도 특별한 인연이 있는 곳이고 승열오빠와도ㅠㅠ 그렇고ㅠㅠㅠㅠㅠㅠㅠ 나하고도 그렇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07년 여름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음악감독을 준석님이 맡으시면서 유앤미블루 공연을 하셨었고 그때 공연 보러 가서 진짜 엄청 많이 울었었는데 그때는 그래도 좋아서 너무 감격스러워서 내 눈 앞에 두 분이 같이 노래하고 있는 걸 ..
2022.08.18 -
준석오빠, 생일 축하해요.
8월 1일이 준석님 생일이다. 매년 오늘이면 준석오빠 생각을 하고 준석오빠 노래를 찾아 들었다. 올해도 여전하다. 작년 오늘은 몰랐지, 올해 오늘이 이렇게 슬플 줄을. 지난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준석님을 짧게 추모하는 자리가 있었다. 그때의 영상이 유튜브에 남아 있는데 볼 때마다 눈물이 너무 많이 나서 볼 수가 없었다. 오늘 오랜만에 본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빠를 기억하고 오빠의 음악을 기억한다는 걸, 하늘나라에 계신 준석오빠가 알고 계셨으면 좋겠는데. 이걸 보고 나서 2015년 영평상에서 사도로 상 받으셨을 때 영상을 봤다. 이 영상도 평소에 잘 못 본다. 준석님이 상을 받으시고 우셔서. 우시는 준석님 보기가 너무 힘들다. 노래하시거나 기타를 치시는 영상을 봐도 눈물이 나는데 우시는 걸 보면...아 ..
2022.08.01 -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앨범리뷰 - 40위 유앤미블루 <cry...our wanna be nation!>
한겨레신문이 멜론 & 태림스코어와 공동으로 2018년에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을 선정했었다. 2007년에는 경향신문이 가슴네트워크와 공동으로 같은 순위를 발표했었고, 그때의 내용은 이 포스팅에 있다. (엄청 옛날에 올렸던 글ㅋㅋㅋㅋ) 2007년에는 승열오라버니 1집이 100위 내에 포함되어 있었고 유앤미블루 1, 2집이 모두 다 포함되어 있어서 흡족한 기분으로 봤었는데 2018년에는 승열오라버니 앨범이 한 장도 안 들어 있고(받아들일 수 없음) 유앤미블루 2집만 포함되어 있어서 이 순위 인정하고 싶지 않아-_-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관련된 포스팅도 안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람누리도서관의 예술도서 열람실을 아주아주 오랜만에 들어가봤다가(평소엔 잘 안들어감)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201..
2022.05.06 -
20220426, 이즈음에.
준석님 돌아가신 날로부터 한 달이 지났다. 3월 26일이었으니까. 내가 내 블로그 들어오는 게 힘들었다는 말을 쓰는 게 좀 웃기긴 한데, 진짜로 그랬다. 그날의 기억을 우선 저장해놓겠다는 심산으로 준석님 돌아가신 후 빈소에 다녀온 것까지 겨우 써놓고 나니 내가 써놓은 글인데도 다시 읽기가 힘들었다. 블로그 메인화면에 보이는 준석님 얼굴을 보면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올해의 3분의 1이 지나고 있다. 참 여러모로 마음이 힘든 일이 많은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3월이 힘들었다. 매년 3월이 힘든데 올해도 그랬다. 작년엔 직장을 옮기고 새로운 곳과 낯선 사람들에 적응하면서, 많은 업무와 적대적인 분위기에 위축되고 당황하며 지냈던 시기였다. 올해는 작년보다 업무가 훨씬 더 많았고 훨씬 더 바빴다. 그래도..
2022.04.26 -
20세기 자료: 신윤철 & 유앤미블루 등등 - Englishman in New York(MBC 토요예술무대)
지난번 20세기 자료에 이어지는 두 번째 20세기 자료. 마찬가지로 토요예술무대 영상이다. 이번 영상은 말이 윤철님 영상이지 거의 색소포니스트분의 독무댘ㅋㅋㅋㅋㅋㅋㅋㅋ Englishman in New York 사실은 이 영상을 우리가 이곳에 모인 이유보다 먼저 봤었다. 근데 여기에서는 오빠도 준석님도 기타는 안 치시고 노래만 부르셔서('노래만 부른다'고 쓰는 것도 좀 그렇다. 거의 코러스만 하시는 수준이라ㅋㅋㅋㅋ) 우리가 이곳에 모인 이유가 좀더 가치있는 자료라고 생각함... 하지만 둘다 너무 귀한 자료인 건 맞다. 여튼간 오빠는 준석님과 조장혁씨와 류금덕씨와 함께 Oh, I'm an alien, I'm a legal alien I'm an Englishman in New York 부분을 부르신다. 당시..
2021.12.19 -
20세기 자료: 신윤철 & 유앤미블루 등등 - 우리가 이곳에 모인 이유(MBC 토요예술무대)
유튜브 알고리즘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시간을 낭비한 지(라고 쓰지만 뭐 어차피 살아 있는 시간인데 조금이라도 덜 고통스러우면 성공) 2년차가 끝나가는 요즘. 지리산과 먹보와털보 OST에 대한 포스팅을 지난번에 올리면서 문득 이 영상 생각이 났다. 아 그러고보니 예전에 포스팅하려고 생각했던 게 있었는데… 뭐야 나 안올렸었네……????? 2021년이 가기 전에 올려둬야겠다는 마음으로 포스팅. 자그마치 토요예술무대(!!)에 윤철님(!!!!)과 함께 ♥♥♥♥♥유앤미블루♥♥♥♥♥가 출연한 영상이다. 도대체 유튜브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2020년 2월엔가 이 영상을 처음 봤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충격받았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함께 출연하셨다는 얘기는 들었었지만 이걸 내 생전에 눈으로 볼 수 ..
2021.12.15